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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 12일] 구례군청 앞 아침시위 100일 자축 기자회견
- 구례군청 앞 아침시위 100일 자축 기자회견 9월 4일 시작한 아침시위 릴레이가 벌써 100일을 앞두고 있어요. 첫날엔 민소매를 입던 날씨였는데 어느새 롱패딩을 껴입는 날씨가 되었답니다. 100일간 거의 매일 자리를 지켜주신 분들도 계시고, 소중한 하루를 채워주신 분들도 계셔요. 가능한 많은 분들이 오셔서 100일째 되는 날을 기려주셨으면 좋겠어요. ✅12월 12일(화) 구례군청 앞 8:00-9:00 붕어빵 나눠주며 피켓시위 9:00-10:30 몸 녹이며 쉼 10:30-11:00 현수막 퍼포먼스 11:00-11:30 기자회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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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 12일] 구례군청 앞 아침시위 100일 자축 기자회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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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지리산 선언 쓰기
- 나의 지리산 선언 쓰기 『다시! 지리산』 운동은 지리산이 품고 있는 과거와 현재 그리고 미래를 생각해보고 많은 사람들에게 지리산 품고 있는 의미가 만들어지기를 바라는 운동입니다. 지리산국립공원 지정 운동, 지리산댐 반대 운동, 그 후로도 지리산을 지키는 것 뿐 아니라 나부터 돌아보고 지리산의 마음으로 살아가자 하며 이어져온 지리산운동. 이제 우리 한 사람 한 사람의 마음을 우리 각자의 언어로 모아 우리 시대에 맞는 지리산운동을 찾아가려 합니다. 함께 만나고 함께 걸어갔으면 합니다. 당신에게 지리산은 어떤 의미인가요? 나의 삶의 변화 또 세상의 변화를 위해 나는 그리고 우리는 지금 무엇을 할 수 있을까요? 당신의 목소리로 <지리산선언>을 만들어주세요. 나의 지리산 선언 쓰기, 아래를 클릭해주세요. https://docs.google.com/forms/d/e/1FAIpQLSc3bNa4pF3EkbdQ-IccJBXWhHE7-A5zpB92Y0xyS4NcFYULVQ/viewform 『다시 지리산』 네이버 블로그 https://blog.naver.com/againjirisan/2232615061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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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지리산 선언 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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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 25일] 반달곰과 히어리를 위한 지리산 작은 음악회
- 11월 25일 오후 4시 ~6시, 산청문화예술회관 소공연장에서 지리산 케이블카 반대 활동을 위한 ‘지리산 작은 음악회’를 합니다. ‘지리산케이블카 반대 산청 주민 대책위원회’에서 활동 기금 마련을 위해 준비한 음악회입니다. 많은 관심과 후원 부탁드립니다. 후원계좌 : 농협 351-1285-4584-83 이경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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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 25일] 반달곰과 히어리를 위한 지리산 작은 음악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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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리산 뱀사골 탐방기 - 지리산 뱀사골 이름의 유래와 요룡대
- 지리산 뱀사골 탐방기 - 지리산 뱀사골 이름의 유래와 요룡대 이야기 입니다. 00:00 인트로 00:30 뱀사골 유래 1. 뱀이 죽은 골짜기 01:22 뱀사골 유래 2. 계곡이 구불구불 뱀을 닮았다 01:43 뱀사골 유래 3. 배암사가 있던 계곡 02:33 바닷가에서 내륙으로 오는 가장 빠른 길 03:07 단풍 이야기 04:18 뱀사골 요룡대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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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리산 뱀사골 탐방기 - 지리산 뱀사골 이름의 유래와 요룡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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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 6일] 카누 수상시위할 사람 모여라!
- 골프장의 독한 농약도 섬진강으로 모이고, 양수댐의 담수도 섬진강물을 취수해요. 골프장과 양수댐을 모두 막아내서 섬진강을 생명의 강으로 만들어요! 구문척교 아래에서 서시천과 섬진강 합수지점까지 대형 현수막을 드는 퍼포먼스를 하며 카누로 이동해요. ❇일시: 23.11.06(월) 2~4시 ❇장소: 구례읍 양정1길 120-7에서 집합 ❇대상: 선착순 20명(2인 1카누), 전문가님이 동반해주셔서 초보자도 환영해요! ❇신청: 칩코 010-2956-팔11오(문자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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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 6일] 카누 수상시위할 사람 모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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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 19일] 국립공원을지키는시민의모임, 삼보일배오체투지환경상 수상
- (사)세상과함께(이사장 유연스님)가 주관하는 2023년 제4회 삼보일배 오체투지 환경상(아래 오체투지 환경상)의 '환경상' 부문 수상자로 '국립공원을지키는시민의모임'이 선정됐습니다. 국내외 빈곤층의 지원 활동을 해 온 (사)세상과함께는 지난 2020년부터 오체투지 환경상을 제정해 환경운동가뿐만 아니라 환경에 기여한 교육자, 언론인, 풀뿌리 지역단체, 환경활동 연구기금 등 폭넓고 다양한 방면에서 환경상 공모를 진행해 왔습니다. 올해 '환경상'으로 선정된 '국립공원을지키는시민의모임'은 지난 30여 년간 우리 국토 환경의 최후의 보루인 국립공원의 무분별한 환경파괴를 막기 위해 힘쓴 점을 높이 평가받았습니다. 삼보일배 오체투지 환경상 시상식이 작년 설악산에 이어 올해는 지리산에서 열립니다. 오체투지 환경상 수상을 자축하고, 생명이 안전하고 평화로운 사회를 위해 노력해온 전국의 활동가 및 단체들을 함께 하는 자리에 우리도 함께 했으면 좋겠습니다. 제4회 삼보일배오체투지환경상 시상식 - 언제 : 2023년 11월19일 (일) - 어디서 : 지리산 실상사 * 오체투지 신청하기 : https://forms.gle/cKsdRspjWZqxW7Ef6 (약 1시간 정도 진행될 예정입니다.) * 참여문의 : 세상과함께 010-5940-6198, 지리산사람들 061-783-65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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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 19일] 국립공원을지키는시민의모임, 삼보일배오체투지환경상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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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례*곡성 섬진강 양수댐 반대 기자회견 영상. 4
- 기자회견 일시 : 2023년 10월 23일 12:35 장소 : 세종시 산업통상자원부 정문 섬진강 양수댐을 반대하는 곡성구례 공동기자회견문 가을은 수확의 계절입니다. 우리는 겨울부터 준비해 여름을 넘어 가을에 모든 결실을 얻게 됩니다. 땅은 우리가 서 있을 수 있는 바닥이 되고, 먹고 사는 자리를 내어줍니다. 우리 인간을 포함한 수많은 생명은 땅에 기대어 살아갑니다. 땅은 산이 되기도 하고 강이 되기도 하며 바다가 되기도 합니다. 땅으로부터 많은 것을 받는 우리는 땅에게 무엇을 해주나요? 맑은 공기를 마시며 산에 올라서는 쓰레기를 버리고, 좀더 편하게 올라가려고 케이블카를 놓겠다고 합니다. 안전한 보금자리와 휴식을 제공해주는 땅에 오염물을 버리고 있으며, 바다에는 다른 생명에게도 피해를 줄 수 있는 핵 오염수를 투기합니다. 땅에게 핏줄과도 같은 강과 계곡은 수많은 댐이 만들어져 썩어가고 있습니다. 물은 바다로 흘러야 합니다. 그 길을 막는다면 썩어버리고 맙니다. 이 사실을 모르는 사람은 없습니다. 섬진강권에 들어서는 양수댐은 상부댐이 산 위에, 하부댐이 사람이 거주하는 마을에 들어섭니다. 곡성과 구례의 양수댐 예정지는 물량이 많지 않은 곳이라 물의 흐름이 정체되어 썩을 수밖에 없을 것입니다. 그렇다면 양수댐 주변 주민들은 썩은 물과 썩은 안개 속에 살아가게 됩니다. 이러한 사실들을 알고 있기에 구례양수댐에 반대하는 사람들은 9월 4일부터, 곡성양수댐에 반대하는 사람들은 10월 9일부터 매일 집회와 시위를 하고 있습니다. 우리 사는 곳만 피하면 된다고 할 수도 있으나 곡성과 구례 사람들은 땅과 섬진강을 생각하며, 땅을 망치고 섬진강을 죽이는 양수댐을 막기 위해 연대하여 이 자리에 오게 되었습니다. 1, 기후위기시대에 숲은 우리의 미래입니다. 양수댐이 들어오게 되면 수십만 평의 숲이 사라집니다. 상부댐으로 가는 길을 만들기 위해 진행되는 토목공사와 도로공사, 댐을 만들면서 파괴되는 숲, 수몰로 사라지는 숲의 규모는 상상할 수 없는 규모입니다. 그런데 동서발전과 중부발전은 최소한의 파괴만 있을 뿐이라 말합니다. 말도 안 되는 소리입니다. 손바닥으로 하늘을 가릴 순 없습니다. 2, 상부댐 건설로 하루 8시간 기준 30대가 넘는 덤프트럭과 중장비가 마을을 지나다니게 됩니다. 거기서 발생하는 먼지와 교통 피해는 마을 주민이 감수해야 합니다. 1~2년 공사가 아닙니다. 10년 공사입니다. 10년간 먼지만 마시고 살라는 것입니까? 그렇게 피해를 다 보고도 남는 것은 안개로 인한 폐 질환과 일조량 감소로 오는 농작물 피해, 생태계 파괴입니다. 3, 공사 중 발생하는 진동과 중장비의 소음은 생태계에 큰 피해를 줍니다. 인간들은 양수댐으로 인해 터전을 잃을 야생동식물에겐 아무런 관심이 없습니다. 양수댐 예정지인 구례군 계족산과 중산리와 곡성군 봉두산은 수달을 포함한 법정 보호종 다수가 서식하고 있습니다. 법정 보호종만이 아닙니다. 계족산과 봉두산에 기대하여 살아가는 수많은 생명이 있습니다. 지구는 우리만 사는 곳이 아닙니다. 모두 함께 살아가야 할 서식지입니다. 힘이 강한 종이라고 모든 곳을 정복하고, 파괴하는 것은 정당하지 못합니다. 생태계에서는 고유의 질서를 파괴하는 종을 생태계교란종이라 부릅니다. 지구의 모든 생명은 우리 인간을 생태계교란종이라 할 것입니다. 4, 동서발전과 곡성군, 중부발전과 구례군은 인구 유입, 일자리 창출, 지방 소멸 위기 극복 등을 말합니다. 하지만 이는 객관적인 자료에 기초하지 않은 것입니다. 현재 가동 중인 7개의 양수댐 중 양수댐 건설 이후 인구가 증가한 곳은 없습니다. 오히려 줄어드는 추세입니다. 중부발전이 전면에 내세워 광고하는 무주는 인구감소지역이며 지방 소멸 위기 지역입니다. 동서발전이 밀고 있는 산청도 마찬가지입니다. 일자리 창출도 사실과 다릅니다. 양수댐으로 일자리가 늘어났다는 통계는 찾아볼 수 없습니다. 곡성군과 구례군은 동서발전과 중부발전이 흘리는 거짓 정보에 혹할 것이 아니라 자연이 좋아 내려온 청년들이 살 수 있는 터전, 100년 먹을거리인 건강한 생태환경을 보전하기 위해 애써주길 바랍니다. 5, 평화롭게 살던 마을이 양수댐으로 갈라져 서로를 믿지 못하고 싸우고 있습니다. 산업통상자원부는 지역공동체를 분열시키는 양수댐 사업을 즉각 중단하고 피해 주민, 반대 주민들의 목소리에 귀 기울여주길 간곡히 요청합니다. 우리는 썩은 물보다 살아있는 산과 계곡이 더 좋습니다. 2023년 10월 23일 섬진강 양수댐을 반대하는 곡성구례사람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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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례*곡성 섬진강 양수댐 반대 기자회견 영상.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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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례*곡성 섬진강 양수댐 반대 기자회견 영상. 3
- 기자회견 일시 : 2023년 10월 23일 12:35 장소 : 세종시 산업통상자원부 정문 섬진강 양수댐을 반대하는 곡성구례 공동기자회견문 가을은 수확의 계절입니다. 우리는 겨울부터 준비해 여름을 넘어 가을에 모든 결실을 얻게 됩니다. 땅은 우리가 서 있을 수 있는 바닥이 되고, 먹고 사는 자리를 내어줍니다. 우리 인간을 포함한 수많은 생명은 땅에 기대어 살아갑니다. 땅은 산이 되기도 하고 강이 되기도 하며 바다가 되기도 합니다. 땅으로부터 많은 것을 받는 우리는 땅에게 무엇을 해주나요? 맑은 공기를 마시며 산에 올라서는 쓰레기를 버리고, 좀더 편하게 올라가려고 케이블카를 놓겠다고 합니다. 안전한 보금자리와 휴식을 제공해주는 땅에 오염물을 버리고 있으며, 바다에는 다른 생명에게도 피해를 줄 수 있는 핵 오염수를 투기합니다. 땅에게 핏줄과도 같은 강과 계곡은 수많은 댐이 만들어져 썩어가고 있습니다. 물은 바다로 흘러야 합니다. 그 길을 막는다면 썩어버리고 맙니다. 이 사실을 모르는 사람은 없습니다. 섬진강권에 들어서는 양수댐은 상부댐이 산 위에, 하부댐이 사람이 거주하는 마을에 들어섭니다. 곡성과 구례의 양수댐 예정지는 물량이 많지 않은 곳이라 물의 흐름이 정체되어 썩을 수밖에 없을 것입니다. 그렇다면 양수댐 주변 주민들은 썩은 물과 썩은 안개 속에 살아가게 됩니다. 이러한 사실들을 알고 있기에 구례양수댐에 반대하는 사람들은 9월 4일부터, 곡성양수댐에 반대하는 사람들은 10월 9일부터 매일 집회와 시위를 하고 있습니다. 우리 사는 곳만 피하면 된다고 할 수도 있으나 곡성과 구례 사람들은 땅과 섬진강을 생각하며, 땅을 망치고 섬진강을 죽이는 양수댐을 막기 위해 연대하여 이 자리에 오게 되었습니다. 1, 기후위기시대에 숲은 우리의 미래입니다. 양수댐이 들어오게 되면 수십만 평의 숲이 사라집니다. 상부댐으로 가는 길을 만들기 위해 진행되는 토목공사와 도로공사, 댐을 만들면서 파괴되는 숲, 수몰로 사라지는 숲의 규모는 상상할 수 없는 규모입니다. 그런데 동서발전과 중부발전은 최소한의 파괴만 있을 뿐이라 말합니다. 말도 안 되는 소리입니다. 손바닥으로 하늘을 가릴 순 없습니다. 2, 상부댐 건설로 하루 8시간 기준 30대가 넘는 덤프트럭과 중장비가 마을을 지나다니게 됩니다. 거기서 발생하는 먼지와 교통 피해는 마을 주민이 감수해야 합니다. 1~2년 공사가 아닙니다. 10년 공사입니다. 10년간 먼지만 마시고 살라는 것입니까? 그렇게 피해를 다 보고도 남는 것은 안개로 인한 폐 질환과 일조량 감소로 오는 농작물 피해, 생태계 파괴입니다. 3, 공사 중 발생하는 진동과 중장비의 소음은 생태계에 큰 피해를 줍니다. 인간들은 양수댐으로 인해 터전을 잃을 야생동식물에겐 아무런 관심이 없습니다. 양수댐 예정지인 구례군 계족산과 중산리와 곡성군 봉두산은 수달을 포함한 법정 보호종 다수가 서식하고 있습니다. 법정 보호종만이 아닙니다. 계족산과 봉두산에 기대하여 살아가는 수많은 생명이 있습니다. 지구는 우리만 사는 곳이 아닙니다. 모두 함께 살아가야 할 서식지입니다. 힘이 강한 종이라고 모든 곳을 정복하고, 파괴하는 것은 정당하지 못합니다. 생태계에서는 고유의 질서를 파괴하는 종을 생태계교란종이라 부릅니다. 지구의 모든 생명은 우리 인간을 생태계교란종이라 할 것입니다. 4, 동서발전과 곡성군, 중부발전과 구례군은 인구 유입, 일자리 창출, 지방 소멸 위기 극복 등을 말합니다. 하지만 이는 객관적인 자료에 기초하지 않은 것입니다. 현재 가동 중인 7개의 양수댐 중 양수댐 건설 이후 인구가 증가한 곳은 없습니다. 오히려 줄어드는 추세입니다. 중부발전이 전면에 내세워 광고하는 무주는 인구감소지역이며 지방 소멸 위기 지역입니다. 동서발전이 밀고 있는 산청도 마찬가지입니다. 일자리 창출도 사실과 다릅니다. 양수댐으로 일자리가 늘어났다는 통계는 찾아볼 수 없습니다. 곡성군과 구례군은 동서발전과 중부발전이 흘리는 거짓 정보에 혹할 것이 아니라 자연이 좋아 내려온 청년들이 살 수 있는 터전, 100년 먹을거리인 건강한 생태환경을 보전하기 위해 애써주길 바랍니다. 5, 평화롭게 살던 마을이 양수댐으로 갈라져 서로를 믿지 못하고 싸우고 있습니다. 산업통상자원부는 지역공동체를 분열시키는 양수댐 사업을 즉각 중단하고 피해 주민, 반대 주민들의 목소리에 귀 기울여주길 간곡히 요청합니다. 우리는 썩은 물보다 살아있는 산과 계곡이 더 좋습니다. 2023년 10월 23일 섬진강 양수댐을 반대하는 곡성구례사람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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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례*곡성 섬진강 양수댐 반대 기자회견 영상.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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섬진강의 눈물, 구례양수댐 반대!!
- 안녕하십니까, 우리는 구례 양수댐 예정지에 사는 주민과 양수댐 추진을 반대하는 사람들입니다. 우리는 9월 4일부터 매일 아침, 구례군청 앞에서 구례 양수댐 반대를 외치고 있습니다. 거대 집단에 맞서는 우리의 외침은 양수댐이 멈출 때까지 계속될 것입니다. 오늘 우리가 <구례 양수댐 추진 중단 촉구 기자회견>을 하는 이유는 구례군과 ㈜한국중부발전(중부발전)이 행정을 동원하여 반대 목소리를 억누르고, 감언이설로 주민들의 판단을 흐리게 하기 때문입니다. 1, 구례 양수댐은 주민과 공동체의 평화를 해칩니다. 중부발전과 구례군은 지난 7월 양수댐 주민설명회를 추진하였습니다. 이에 피해당사자인 중기마을 주민들은 요식 절차로 진행되는 주민설명회 추진 중단을 요구하였고, 중부발전은 주민설명회를 하지 않겠다고 약속하였습니다. 하지만 거짓말이었습니다. 중부발전과 구례군은 중기마을을 제외한 나머지 두 마을에서 주민설명회를 진행하였고, 주민설명회에 참석한 주민들을 모아 무주 양수댐 견학을 다녀오고, 관변단체를 동원해 찬성 현수막을 문척면 전 지역에 불법으로 걸었습니다. 평화롭던 마을은 찬반양론으로 나눠 갈등과 대립이 일상이 되고 있습니다. 중산리 주민들은 양수댐이 들어서면 안개가 심해져 농사를 망치고 건강을 해칠까 걱정하고 있습니다. 실제로 주암댐 주변 주민들은 안개로 인한 농업 손실과 폐 질환을 호소하고 있습니다. 양수댐이 만들어지면 중산리는 사람이 살기 힘들어질 것입니다. 2. 양수댐 예정지인 계족산은 생태, 경관적 가치가 매우 높습니다. 계족산은 경관이 뛰어나고, 하늘다람쥐, 담비 등 멸종위기종이 13종이나 살고 있어 생태 가치가 매우 높은 지역입니다. 생태, 경관적 가치가 높은 지역을 잘 보전하여 미래세대에게 물려주는 것은 어른들의 의무입니다. 양수댐 예정지인 중산천 하부는 ‘수달서식지 생태경관보전지역’과 맞닿아 있습니다. 2019년 한국농어촌공사는 ‘중산리 농업용 저수지’를 추진하다 환경영향평가가 부동의되어 사업을 포기했는데, 부동의의 핵심 이유가 ‘수달서식지 생태경관보전지역’과 가깝기 때문이었습니다. 그렇다면 양수댐도 환경영향평가에서 부동의될 것이 뻔한데, 갈등만 일으키는 양수댐을 추진하는 이유가 무엇입니까? 3, 중산천과 섬진강은 지금도 고통받고 있습니다. 중산천은 물량이 많지 않습니다. 비가 오지 않으면 보 위쪽에는 이끼가 가득합니다. 이런 곳에 양수댐을 만들면 물이 썩는 것은 불 보듯 뻔한 일입니다. 중부발전은 물이 썩는 것을 해결하기 위해 팬을 설치하겠다고 합니다. 참 어이없는 이야기입니다. 팬으로 물을 돌린다고 썩은 물이 깨끗한 물로 변합니까? 게다가 중부발전은 중산천 물이 적어 댐을 채우지 못할 경우, 섬진강 물을 끌어 올리겠다고 합니다. 모두가 아는 것처럼, 섬진강에는 섬진강댐, 보성강댐, 동복댐 등 유역변경 방식의 댐이 많습니다. 이 때문에 수량이 적어진 섬진강은 강의 기능을 잃은 지 오래고, 바닷물이 역류하여 하류 주민들은 생계를 위협받고 있는데 이러한 고통은 안중에도 없단 말입니까? 4. 양수댐 추진 이유는 전혀 현실적이지 않습니다. 중부발전과 구례군은 양수댐이 만들어지면 관광객이 찾아와 일자리가 늘어난다고 합니다. 요즘 세상에 어떤 사람들이 댐을 보러 온단 말입니까? 중부발전과 구례군이 견학을 추진하고 있는 무주 양수댐은 덕유산국립공원 안에 있고, 적상산 사고지, 안국사 등이 바로 옆에 있기에 관광객이 오는 것입니다. 썩어서 악취 풍기는 댐을 보려고 찾아올 사람은 이 세상에 없습니다. 또 구례군과 중부발전은 청년 유입을 이야기합니다. 양수댐이 건설되면 청년들이 찾아온다니, 청년들에게 필요한 것이 무엇인지 물어보기는 했습니까? 지리산과 섬진강이 좋아 구례로 내려온 청년들은 집이 없어 구례를 떠나는 실정입니다. 구례군은 청년들의 거주환경을 개선하고, 청년들이 내려온 이유, 바로 지리산과 섬진강 보전을 우선에 둬야 할 것입니다. 2023년 현재 우리나라에는 7개의 양수댐이 있는데 해마다 1,600억 원씩 적자를 내고 있다고 합니다. 양수댐 1곳을 지으려면 1조 원 이상의 돈이 드는데, 적자만 나는 양수댐을 또 건설해야 할 이유가 무엇인가요? 이런 세금 낭비 사업은 당장 중단해야 합니다. 5. 기후위기시대, 대규모 토목공사는 재난이 될 수도 있습니다. 구례군과 중부발전이 추진하는 구례 양수댐은 길이가 상부댐 424m, 하부댐 281m이며, 높이는 상부댐 129m, 하부댐 72m입니다. 상부댐만 보더라도 섬진강댐(길이 344.2m, 높이 64m)보다 길고 높습니다. 2020년 섬진강댐으로 물난리를 겪은 구례 사람들은 섬진강댐보다 더 큰 규모의 양수댐이 무섭습니다. 기후위기시대에 대규모 건설로 인한 피해는 경제적인 문제만이 아니라 지워지지 않을 상처가 될 수도 있습니다. 상황이 이러함에도 구례군은 군민들의 의견을 충분히 수렴하지 않고 행정을 동원한 압박과 여론몰이로 반대의견을 묵살하고 있습니다. 기후위기를 넘어 기후재난시대에 대규모 산림파괴, 생태환경 훼손은 어떤 부메랑이 되어 돌아올지 모릅니다. 그러하기에 우리는 자연 파괴를 담보로 전기를 생산하는 방식은 멈춰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중부발전과 구례군은 피해 주민의 의견을 무시하고, 계족산 생태파괴와 섬진강 물 문제를 악화시키며, 현실을 외면하고, 대규모 재난으로 이어질 수도 있는 구례 양수댐 추진을 지금 당장 멈춰야 합니다. 중산리반내골주민연대 / 구례 양수댐 추진을 반대하는 사람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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섬진강의 눈물, 구례양수댐 반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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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23일] 양수댐 막는 구례x곡성 군민들 모여라
- ????양수댐 막는 구례x곡성 군민들 모여라???? 구례 계족산과 곡성 봉두산에 양수댐이 들어서려해요. 핵발전소의 부속기관과도 같은 양수발전소 건설은 우리 동네만 피하면 해결되는 일이 아니에요????섬진강이 흐르는 곳에 양수댐은 모조리 반대하는 사람들이 모여 세종시로 갑니다!???? ???? 2023년 10월 23일 (월) 11:30, 세종시 산자부 앞 ???? 모이는 곳 : 23일 아침 8시 30분, 구례군청 앞 ????세부일정 08:15 매일 아침 구례군청 앞 집회 08:30 구례군청 앞 출정식 11:30 산자부 앞 기자회견 12:10 낮밥 13:30 산자부 전력산업정책과 면담 ✅주관: 섬진강 양수댐에 반대하는 곡성구례사람들 ✅참가비: 낮밥값 1만원 ✅문의: 010-2956-8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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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23일] 양수댐 막는 구례x곡성 군민들 모여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