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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시간 오늘 만난 우리 들꽃 기사

  • 닭의난초
    닭의난초 우리나라 난초 중에는 제비난초, 잠자리난초, 병아리난초 등 동물 이름이 붙은 것이 꽤 많다. 닭의난초도 그중 하나이다. 보통 그 동물의 특징을 갖고 있는데 닭의난초도 꽃잎 모양이 닭의 부리를 닮았다. 꽃빛은 황갈색으로 개화시기는 7월 초순이고 키는 30~70cm로 한 뼘에서 두 뼘 정도이다. 몇 해째 정령치에서 흰제비란과 같이 볼 수 있어 좋다. 잠자리가 날아와 모델을 해주어 함께 잘 놀았다. -섬진강 / 김인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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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오늘 만난 우리 들꽃
    2022-07-18
  • 지리터리풀
    지리산 특산의 터리풀, 지리터리풀이다. 세계적으로 지리산에서만 자라는 특산식물이다 지리터리풀은 노루오줌이나 터리풀과는 꽃빛이 차이가 난다. 터리풀은 꽃의 색깔이 연분홍인 반면 지리터리풀의 꽃은 붉은색에 가까울 정도로 색깔이 진하고 아름답다. 아마 지리산 산사람들 그 핏빛 이야기들이 붉디붉은 꽃으로 피어나는 것이리라. 노고단에서 돼지령 가는 길목 길목에 피어있는 지리터리풀 꽃들에게 반가운 소식을 전할 수 있어 꽃을 보는 마음이 여느 해보다 기쁘다. 지난 6월 29일 국회에서 ‘여순사건특별법’이 제정되어 73년 통한의 세월을 지나 드디어 진실규명과 명예회복의 길이 열렸다 끌려간 아버지가 어디에서 어떻게 돌아가신 줄도 모르는 13살 소년이 86세가 되도록 어디다가 그 원통함을 말도 못하고 통한의 세월을 살았는데 이제라도 진실규명과 명예회복의 길이 열렸다는 감격스러운 마음에 마을 앞과 구례읍내에 여기저기 현수막을 내걸었다 현수막 속의 이현식씨 마음을 지리터리풀 붉은꽃들에게 전하는 아침 노고단 숲길이 선연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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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오늘 만난 우리 들꽃
    2022-07-12
  • 새우난초
    새우난초 Common Calanthe 분류난초과 > 새우난초속 꽃색자주색, 백색 학명Calanthe discolor Lindl. 개화기4월, 5월 처음 지리산 숲에 새우난초가 살고 있다는 이야기를 들었을 때 믿기지가 않았다 주로 제주도를 비롯해 남해안 서해안 등 해안가를 중심으로 사는 녀석이 지리산에 있다니.. 산 중 깊숙이 피난을 온 이유가 궁금하기만 합니다. 올 해는 세 번(4월 12일, 5월 2일, 5월 11일)에 걸친 동정 끝에 지리산 새우난초를 마무리 했습니다. 새우난초 옆 계곡폭포가 있는데 가물어 물이 없어 아쉬워서 후일을 기약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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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오늘 만난 우리 들꽃
    2022-05-14
  • 숙은처녀치마
    숙은처녀치마 [ Tubular-flower swamppink ] 외떡잎식물 백합목 백합과의 여러해살이풀. 식물 > 속씨식물 > 외떡잎식물 > 백합목 처녀치마는 숙근성 여러해살이 풀이다. 잎이 시들지 않고 겨울을 견뎌내어 잔설이 녹아내릴 때쯤 꽃방석처럼 방사상으로 펼쳐진 잎 가운데에서 새로운 꽃대가 올라오기 시작한다. 노고단에서는 4월 말경에 꽃대가 올라와 홍자색의 꽃이 줄기 끝에서 3~10개 정도가 뭉쳐 달린다. 꽃은 시간이 경과하면서 홍자색에서 짙은 자주색으로 변한다. 처녀치마는 우리나라에만 자라는 한국특산식물 2종으로 처녀치마(Heloniopsis koreana Fuse, N.S.Lee & M.N.Tamura)와 숙은처녀치마(Heloniopsis tubiflora Fuse, N.S.Lee & M.N.Tamura)가 있다. 처녀치마는 경기도 이북지방에서 보았으나 지리산에서는 아직 보지 못했다. 숙은처녀치마는 꽃이 지면을 향해 고개를 숙이고 핀다하여 숙은처녀치마라고 하는데 처녀치마보다 잎의 폭이 좁아 ‘좁은잎처녀치마’라고 불리기도 했다. - 노고단 / 2022년 5월 4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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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오늘 만난 우리 들꽃
    2022-05-08
  • 은방울꽃
    은방울꽃 학명Convallaria keiskei Miq. 분류백합목 > 백합과 > 은방울꽃속 꽃색백색 개화기5월, 4월 분포지역 • 한국, 일본, 중국, 동시베리아에 분포한다. • 전국 각처의 산지에 분포한다. 형태 숙근성 여러해살이풀로 관엽, 관화식물이다 크기 꽃대는 높이 20-35cm정도로 자란다. 꽃 꽃은 백색이며 길이 6-8mm로서 종같고 끝이 6개로 갈라져서 뒤로 젖혀진다. 꽃대는 높이 20-35cm로서 잎보다 짧은 초상엽 안쪽에서 나오며 10개 정도의 꽃이 달린 꽃차례는 길이 5-10cm이다. 포는 막질이고 넓은 선형 또는 피침형이며 꽃자루보다 짧거나 같고 꽃자루는 길이 6-12mm로서 굽는다. 수술은 6개이며 꽃부리 밑부분에 붙어 있고 4-5월에 개화한다. 특징 은방울 전체가 유독하다. 아름다운 꽃도 유독하며, 먹음직스러워 보이는 어린 싹도 위험하다. 잘못 먹으면 심부전증을 일으켜 죽음에까지 이를 수 있는 극독식물이다. -촬영일자 : 2022년 5월 2일 지리산둘레길 주천구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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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오늘 만난 우리 들꽃
    2022-05-02
  • 매미꽃
    매미꽃 - korea hylomecon 분류양귀비목 > 양귀비과 > 매미꽃속 꽃색 노란색 학명Coreanomecon hylomeconoides Nakai 꽃말봄나비 매미꽃과 피나물이 혼동하기 쉬운데 구별법 한 가지를 정리 해본다. 매미꽃은 꽃대 줄기와 잎대 줄기가 각각 따로 나오고 꽃이 여러 송이가 피는데 피나물은 꽃대와 잎대가 한 줄기로 올라오고 끝에 꽃을 1~3송이 피운다. 매미꽃은 주로 남부지방에 자라고 피나물은 전국적으로 분포한다. 양귀비과의 매미꽃은 지리산을 중심으로 그 아래 지역에서 자라며 우리나라 특산식물이다(1935년 일본의 식물학자 ‘나가이’에 의해 분류) 높이 20~40cm이며 줄기를 자르면 붉은색의 즙이 나온다. 꽃은 5~6월에 피고 노란색이며 뿌리에서 올라온 꽃자루 끝에 여러 개의 꽃이 달린다. 매미꽃은 봄부터 피기 시작하여 한쪽에서는 열매가 익어가는데도 거의 가을까지 피고지기를 계속한다. * Nakai : 우리나라 꽃초들의 학명을 보면 Nakai라는 이름이 많이 나온다 이 Nakai는 일본식물학자로 일제 강점기에 우리 들꽃들을 조사 분류하였는데 이때 학명에 일본인들 이름붙여 헌정을 하는 만행을 저지른다. 대표적인 사례가 금강산에서 자생하는 금강초롱꽃의 학명이다. 일본 공사관 초대 공사 '하나부사'에게 금강초롱꽃을 헌정하며 " Hanabusaya asiatica Nakai "라는 이름을 학명으로 등재해버린다. 우리의 들꽃마저도 빼앗겨버린 슬픈 역사이다. 촬영지 : 지리산 둘레길 주천구간 / 촬영일자 2022년 4월 2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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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오늘 만난 우리 들꽃
    2022-04-25
  • 홀아비꽃대
    홀아비꽃대 홀아비꽃댓과, 여러해살이풀. 높이는 20~30cm이며 잎은 줄기 끝에 돌려나고 타원형이다. 4~5월에 흰 꽃이 줄기 끝에 수상(穗狀) 꽃차례로 피고 열매는 삭과(果)를 맺는다. 산골짜기의 숲 속에서 자라는데 한국, 일본, 중국 등지에 분포한다. (Chloranthus japonicus) .......................................................................................................................... 구별이 어려운 꽃들이 많은데 홀아비꽃대는 그 생김이 독특하여 알아보기가 쉽다. 꽃대라는 식물은 2개의 대가 올라가지만 홀아비꽃대는 하나씩 올라가 홀아비꽃대라 불린다. 봄 숲, 연녹색 잎이 받쳐주는 흰색의 꽃잎이 더욱 희어 보인다. 비슷한 꽃으로는 옥녀꽃대가 있다. 홀아비와 옥녀라!! 무슨 이야기가 있을까 기대했는데 그저 거제도 옥녀봉에서 발견되어 옥녀꽃대라니 좀 싱겁다 홀아비꽃대는 전국적으로 분포하나 옥녀꽃대는 주로 남부지방에 분포한다. 홀아비꽃대는 꽃잎이 굵고 짧은데 비해 옥녀꽃대는 꽃잎이 부드럽고 가늘고 길다. -비교사진 / 옥녀꽃대 -비교사진 / 옥녀꽃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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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오늘 만난 우리 들꽃
    2022-04-17
  • 미치광이풀
    미치광이풀 Scopolia japonica 분류속씨식물 > 쌍떡잎식물강 > 통화식물목 > 가지과 원산지아시아 (일본,대한민국) 서식지깊은 산골짜기의 그늘 크기약 30cm ~ 60cm 학명Scopolia japonica Maxim. 꽃말미치광이 자주색 꽃으로 가지과에 속하는 다년생초. 강한 독이 있는 식물로, 사람이나 동물이 잘못 먹으면 발열과 흥분, 환각 등이 나타나 마치 미친 것 같은 증상을 보인다고 하여 ‘미치광이풀’이라는 이름이 붙었다. 한방에서는 약재로 쓰이며, 진정제, 진통제로 사용된다. 독성이 강하기 때문에 처방에 따라야 하며, 뿌리를 10g 이상 섭취할 경우 목숨을 잃을 수도 있어 매우 조심해야 한다. 노란색 꽃이 피는 노랑미치광이풀이 따로 있다. *촬영일자 / 장소 : 2022년 4월 12일 / 지리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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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오늘 만난 우리 들꽃
    2022-04-12
  • 남바람꽃
    구례에 자랑스러운 들꽃이 있습니다. 우리나라 최초로 구례에서 발견된 남바람꽃입니다. 한 때는 구례의 옛 이름을 따서 봉성바람꽃으로 불리기도 한 만큼 구례는 남바람꽃의 성지인 셈이지요. 구례가 고향인 식물학자 박만규 박사가 1942년에 구례 북방정에서 발견하여 알려졌으나 홀연 사라졌다가 몇 년 전 눈 밝은 이원규 시인이 발견하여 60여 년만에 다시 구례에서 볼 수 있게 된 꽃입니다. 섬진강변에 벚꽃잎 분분할 즈음이면 피는 '천진난만한 여인'인 구례 남바람꽃을 보기위해 전국의 야생화 동호회가 들썩거립니다. 꽃이 피기가 무섭게 좁은 남바람꽃자리에 수 백 명이 다녀가기 때문에 꽃자리는 반질반질 해지고 몰래 파간 흔적이 보여도 꽃자리를 관리 하는 기관이 없어 애만 태웠는데 늦게나마 보전 계획을 세우고 있다는 소식이 들려와 다행입니다. 그러나 그동안에도 보이지 않게 그 꽃들을 보살펴 온 이들이 있습니다. 해마다 쓱쓱 밀고 들어오는 가시덩굴을 잘라내고 새싹들이 예쁘게 자라도록 꽃자리를 가꿔온 사람들, 구례사람들의 예쁜 마음이 더해져 구례 남바람꽃빛은 해마다 더 선연해집니다. *천진난만한 여인 : 남바람꽃 꽃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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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오늘 만난 우리 들꽃
    2022-04-09
  • 깽깽이풀
    깽깽이풀 Jeffersonia dubia 매자나무과 미나리아재비목 쌍떡잎식물강에 속하는 속씨식물 깽깽이풀이란 이름의 유래는 정확하지 않고 여러 가지 설이 존재한다. 모두가 바쁜 농번기에 한가롭게 깽깽이(해금)처럼 꽃을 피운다 하여 이름 붙였다는 설, 개가 마취성분이 있는 이 풀을 뜯어먹고 깽깽거리며 울어서 붙여졌다는 설 등이 있다. ‘깽깽이풀’의 기록은 《조선식물명휘(1921)》에 ‘ᄭᆡᆼᄭᆡᆼ이입’, 《조선산야생약용식물(1936)》에 ‘ᄭᅢᆼᄭᅢᆼ이닙’이란 이름이 나온다. ‘ᄭᆡᆼᄭᆡᆼ이입’과 ‘ᄭᅢᆼᄭᅢᆼ이닙’ 둘 다 민간에서 사용한 이름으로 보인다. ‘ᄭᆡᆼᄭᆡᆼ이입’과 ‘ᄭᅢᆼᄭᅢᆼ이닙’의 현대적 표기는 ‘깽깽이잎’이므로 ‘깽깽이풀’은 ‘깽깽이잎’에서 유래한 이름으로 추정할 수 있다. 깽깽이풀 꽃은 꽃술이 노란 것과 붉은 것의 2종류가 있다. 깽깽이 꽃을 처음 본 것이 2009년 경상북도 의성이었다. 서울에서 무려 300km를 달려가 만난 꽃이었다. 이 깽깽이풀 꽃은 야생화 시집 <꽃 앞에 무릎을 꿇다>의 표지사진으로 쓰였다 지금은 내가 사는 곳에서 20km 거리에 깽깽이풀 자생지를 발견해 봄마다 즐거움을 누리고 있는데 차츰 알려져 불안하기도 하다. 부디 오래도록 잘 보전이 되어 두고두고 볼 수 있었으면 좋겠다. 여린 꽃잎은 바람이 조금만 세게 불어도 파르라니 꽃잎을 떨구고 만다. 깽깽이풀은 귀한 약재로 알려져 있어서 옛날 민간약이나 한방약에 의존하던 시절 뿌리를 약재로 쓰려고 캐어갔고 지금은 야생화로 팔기 위해 캐어가고 있는 실정이다. 역광에 깽깽이풀 꽃을 잘 들여다보면 깽깽이풀 종자 표면에 꿀을 분비하는 밀선이 보인다. 식물이 씨앗을 퍼뜨리는 데는 여러 가지 방법을 동원하지만 깽깽이풀은 꿀을 만들어 개미를 동원 하는 것이다. 들꽃들의 생존전략을 보면 다들 지혜롭다. -김인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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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오늘 만난 우리 들꽃
    2022-03-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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