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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하동의 아동 수가 급격히 줄어들고 있다
    하동의 아동 수가 급격히 줄어들고 있다 교육소멸, 지역소멸을 벗어날 수 없는가 학교를 살리는 것이 지역을 살리는 일이다 하동 지역의 아동 수가 급속히 줄어들고 있다. 2021년 4월 기준 하동군에는 27개의 어린이집과 유치원이 있으며 18개의 초등학교(분교 포함)가 있다. 초등학교 4~6학년은 716명, 초등학교 1~3학년은 545명, 유치원이나 어린이집에 다니는 5~7세 아동은 329명으로 연령이 낮아질수록 아동 수가 감소하고 있다. 노량초등학교, 진정초등학교, 양보초등학교, 북천초등학교, 화개분교에는 2021년 기준 1학년 입학생이 없으며 묵계분교의 경우에는 2, 3학년 재학생이 없다. 양보초등학교의 경우에는 병설유치원에 다니는 어린이가 1명이고 1, 2학년 모두 학생이 없다. 쌍계초등학교 병설유치원의 경우에는 어린이가 한 명도 없어서 2022년에는 휴원이 확정되었다. 아동 감소가 학교와 유치원 감소 현상으로 나타나고 있다. 악양초등학교 병설유치원, 2021년도 원아 수는 2명이다. 학생이 이렇게 줄어드니 ‘1면 1교(하나의 면마다 하나의 초등학교)’ 원칙이 무너질 위기에 있다. 학생 수 200명이 넘는 하동, 진교를 제외한 다른 초등학교는 대부분 학생 수가 70명이 넘지 않는다. 하동군 내 지역 불균형이 심각하다. 아동 수가 적은 지역의 학부모들 사이에서는 아이를 1명이라도 보내 학교를 존속시키자는 쪽과 이미 아이들이 줄어들고 있으니 다른 면과의 통폐합으로 조금이라도 큰 곳으로 가자는 쪽으로 의견이 분분하다. 양보초등학교와 병설유치원의 경우, 최근 ‘경남작은 학교 살리기 사업’에 지원하였으나 선정되지 못하였다. 이 사업은 초등학교 자녀를 둔 가구의 이주를 통해 폐교 직전의 작은 학교와 소멸위기 마을간의 상생발전을 도모하는 사업이다. 양보면에 사는 최병용 씨(69세)는 “학교를 살리는 것이 곧 지역 사회 공동체를 살리는 것이고 촌에 젊은 사람들이 들어오게 만드는 것”이라고 하였다. “양보에 야구장이 있거든요. 실내 야구연습장까지 잘 갖춰놨으니 좋은 선생님을 델꼬오고, 초등학생 유소년 야구클럽을 만들고, 거기에 살 집을 지어 놓으면 좀 오지 않을까?” 라며 내년에도 공모사업에 지원할 생각이라고 덧붙였다. 또래가 없으면 아동 발달과 교육 환경에 악영향을 준다 아동 수의 급격한 감소는 아동의 발달과 교육 환경에도 심각한 영향을 줄 수 있다. 첫째, 또래 집단이 없으니 친구 관계를 형성할 수 없다. 또래 관계가 형성되지 않으니 사회성 발달이 떨어질 수 있다. 둘째, 아동 수가 적으면 교육기관의 돌봄에서 소외될 수 있다. 유치원은 정원이 3명 미만일 경우에 단독으로 돌봄교실을 개설할 수 없다. 이 경우 초등학교 1~2학년과 함께 돌봄이 이루어져 돌봄의 질이 떨어질 수밖에 없다. 셋째, 교육서비스의 질이 떨어질 가능성도 있다. 교원 수는 학생 수에 따라서 결정되는데 학생 수가 적어지면 교원 수도 적어질 수밖에 없다. 그런데 교원 수가 감소해도 행정업무는 줄어들지 않아 업무량이 가중될 수밖에 없는 구조다. 교사가 수업 외로 해야 하는 업무량이 늘어나면 학생들에게 소홀해질 수도 있다. 하동군에 거주하는 20세 미만의 인구 수는 급격히 감소하고 있다. 자표출처: 통계청(2022년 1월 기준) 하동군 인구통계자료 참조 아동 수가 줄어드는 위기를 자연 속 전인교육의 기회로 삼아야 아동 수가 줄어들고 있는 현실은 교육의 위기이자 지역소멸의 위기다. 그러나 이것은 역설적으로 경쟁교육이나 학력 중심의 교육을 넘어서 도시와 차별화된 자연 속에서의 전인교육을 할 수 있는 절호의 기회일 수도 있다. 하동이 가지고 있는 기회의 요인은 크게 두 가지다. 첫째, 교육복지를 실현할 교육예산이 충분하다. 교육지원청의 초중고 교육예산 외에 장학재단의 여력도 넉넉하다. 하동군장학재단에는 약 170억 원의 장학금이 예치되어 있으며 올해 예산만 해도 15억 8천만 원이다. 현재 학생 수에 비춰보면 적지 않은 금액이다. 둘째, 하동은 아이들이 자유롭게 자연과 접하면서 살 수 있는 천혜의 자연환경이다. 도시의 환경에 비할 바가 아니다. 이 자연환경을 교육자원으로 삼고 전인교육을 실천한다면 전국의 학부모들에게 큰 반향을 일으킬 수 있다. 넉넉한 교육예산과 천혜의 자연환경을 바탕으로 전인교육을 바라는 사람들이 몰려오게 하면 어떨까. 그 힘으로 지역소멸이 아니라 지역부흥으로 나 아가야 한다. 이를 위해 학부모는 물론 교육지원청, 하동군청, 하동군민들 모두의 지혜를 모아야 할 때이다. 김건해 기자
    • 우리마을
    • 하동
    2022-03-15

실시간 우리마을 기사

  • 지리산 마지막 주막에서 마지막 가을 맛보기
    경남 하동군 화개면 의신마을에서 대성골로 천천히 1시간정도 걸어가면 지리산 마지막 주막이 있답니다 산행도 아닌 거의 산책 느낌으로 갈 수 있는 길인데 그 길이 너무 이쁘더군요 의신에는 대성골,수곡골,원통골,운암골,철골등의 여러 골이 있는데 이곳은 지금 단풍이 절정을 지나고 있어 영상으로 제작했습니다
    • 지리산-인 방송국
    2022-11-09
  • 함양소식 | 가을엔 지리산 단풍산행이지
    연하천삼거리에서 부자바위까지 시원하게 날아가는 가슴 시원해지는 지리산의 가을 단풍영상입니다.
    • 우리마을
    • 함양
    2022-11-04
  • 지리산 산악열차를 막는 전화 한통, 공식 민원이 절실합니다.
    지금 우리에게는 연대와 연결이 절실합니다. 지리산을 지켜내는 일은 모두의 지혜가 모아져야만 가능합니다. 지리산국립공원에서 진행되려는 산악열차 시범사업이 갈등을 유발하고(정부 부처간, 지리산권 지역간, 주민들간), 지리산을 훼손하고, 현실성 없는 계획들로 가득하며, 안전도 위협한다는 사실을 말해야 한다. 지리산이 지금 모습 이대로, 그곳에 사는 반달곰도, 삵도, 구상나무도, 쫓겨나지 않게, 주민들에게도 불필요한 고통을 없앨 수 있도록, 오늘.. 전화 1통과 민원글 쓰기.. 간절한 마음을 담아서!! 하나, 국토교통부-국토교통과학기술진흥원에 항의 전화하기 국토부 철도시설안전과 044-201-4726, 044-201-4889 국토교통과학기술진흥원 031-389-6470/031-389-6579 또 하나, 국민신문고에 글쓰기 국민신문고 www.epeople.go.kr접속-가입-질의하기 <국민신문고 민원글 예시> 국토부가 한국철도기술연구원에 위탁하여 남원시를 ‘산악열차 시범사업 우선협상 대상기관’으로 선정한 것은 매우 잘못되었습니다. 공모에 제출한 제안서는 법령에 대한 질의나 유권해석이 없었으며, 상용운행계획은 실현 불가능 합니다. 당연히 경제성, 재무성 평가는 엉터리입니다. 수많은 민원과 주민 갈등을 유발하고 있으며 주민교통기본권 마저 앗아 가려는 나쁜 행정은 용서할 수 없습니다. 이렇게 허술한 엉터리 제안서가 공모에 통과된 부분은 국가예산을 매몰시키기 충분합니다. 국가기관과 공공기관은 문서나 법령의 확실성으로 행정에 임해야 합니다. 그런데 이런 기본적인 사실까지도 지켜지지 않으면 어떻게 될까요? 과연 대한민국 행정의 법치가 존재할 필요성이 있을까 의구심을 갖게 됩니다. 국립공원도 지키고 잘못된 제안서가 국가예산을 매몰시키는 결과를 국민의 한사람으로서 막아야 하기에 국토부에 요청합니다. 지리산에서 진행되려는 ‘산악열차 시범사업’은 절대 불가합니다. 남원시에 대한 ‘산악열차 시범사업 우선협상 대상기관’ 선정을 철회하십시오. 그리고 또 하나, 지리산 산악열차를 막는 10만인 서명운동 참여하기 https://bit.ly/3Sbuhui
    • 지리산운동
    • 지리산 산악 열차
    2022-11-02
  • [논평] 남원시와 남원시의회는 지리산에 대한 생태적 약탈행위를 즉각 중단하십시오
    10월 25일, 남원시의회는 남원시가 제출한 ‘지리산 산악열차 시범사업 동의안’(이하 산악열차 동의안)을 만장일치로 가결했습니다. 이로서 남원시의회 의원 16명 (강인식, 김길수, 김영태, 김정현, 김한수, 소태수, 손중열, 염봉섭, 오동환, 오창숙, 윤지홍, 이기열, 이미선, 이숙자, 전평기, 한명숙)은 최경식 남원시장, 한국철도기술연구원과 함께 지리산에 대한 생태약탈자 명단에 이름을 올렸습니다. 아래는 국립공원을지키는시민의모임 지리산사람들과 사단법인 반달곰친구들이 발표한 논평 전문입니다. 남원시와 남원시의회는 지리산에 대한 생태적 약탈행위를 즉각 중단하십시오. 10월 25일, 남원시의회는 남원시가 제출한 ‘지리산 산악열차 시범사업 동의안’(이하 산악열차 동의안)을 만장일치로 가결했습니다. 지리산 산악열차 시범사업은 한국철도기술연구원(이하 철도연)의 R&D사업입니다. 남원시는 철도연에 육모정을 출발하여 고기삼거리를 지나 정령치로 오르는 13.22km를 제안했고, 철도연은 남원시를 산악열차 시범사업 우선협상 대상기관으로 선정하였습니다. 남원시가 우선협상 대상기관으로 선정된 뒤, 지리산산악열차반대대책위(이하 대책위)는 시민행동을 조직하고, 국토부, 철도연, 전북도청, 남원시청에서의 기자회견과 집회 그리고 정령치에서 육모정까지 걸으며 시범사업 중단을 요청하였습니다. 또한 대책위는 남원시가 철도연에 제출한 제안서를 분석하여 그 문제점을 시민들에게 알렸습니다. 지리산 산악열차 소식은 남원을 넘어 지리산 지역과 전국으로 퍼져나갔고, 사람들은 지리산을 찾아 ‘지리산 산악열차 백지화’를 외치며 ‘지리산을 그대로’ 하려는 노력에 함께할 것을 결의하였습니다. 대책위가 확인한 남원시의 지리산 산악열차 계획은 생태적이지 않음은 물론 경제성도 확보되지 않은 사업이었습니다. 국가 R&D사업의 공모계획이라고 하기에는 너무나 부실한 사업이었습니다. 오죽하면 남원시에서 대책위의 문제제기에 동의하며 ‘불확실성을 해결하도록 노력하겠다’라고 하는 상황이었습니다. 이런 상황에도 남원시 행정을 감시‧견제해야 할 남원시의회는 모든 불확실성과 문제점에 눈을 감고 동의안을 승인해줬습니다. 이제 최경식 남원시장과 함께 남원시의회 의원 16인(강인식, 김길수, 김영태, 김정현, 김한수, 소태수, 손중열, 염봉섭, 오동환, 오창숙, 윤지홍, 이기열, 이미선, 이숙자, 전평기, 한명숙)은 지리산 생태약탈자 명단에 이름을 올리게 되었습니다. 부끄러운 일입니다. 지리산은 우리나라 첫 번째 국립공원입니다. 지리산은 백두대간의 시작이자 끝 지점이며, 세계자연보전연맹의 Green List에 등재되어 있고, 멸종위기종이며 천연기념물인 반달가슴곰이 사는 곳입니다. 남원시의 계획은 우리 모두의 자랑이며, 미래세대와 다른 생명을 위해 그 어떤 개발도 용인되어서는 안 되는 지리산국립공원에 산악열차를 건설하겠다는 것입니다. 남원시의 제안노선 13.22km 가운데 9.5km는 지리산국립공원 구역 내입니다. 백두대간 핵심구역 4km가 포함되어 있고, 상부정류장인 정령치 가까이에는 보물 제1123호 ‘개령암지 마애불상군’이 있기도 합니다. 남원시의 지금 계획은 자연공원법, 백두대간법, 문화재보호법 등의 허가와 심의 없이 산악열차 사업을 하겠다는 것입니다. 이는 지리산의 숲을 베어 야생동식물의 서식지를 파괴함은 물론 지역주민들의 삶터를 위협하는 일이기도 합니다. ‘국립공원을지키는시민의모임 지리산사람들과 사단법인 반달곰친구들’(이하 우리)은 남원시의 지리산 산악열차가 구례, 하동, 산청, 함양에서의 대규모 개발사업으로 이어질 것이라고 우려하고 있습니다. 이 같은 우려는 남원시의회의 산악열차 동의안 가결 다음날(10월 26일)에 구례군이 2억 원의 연구용역예산으로 지리산 케이블카 설치를 다시 추진하겠다고 밝히면서 현실화되고 있습니다. 우리는 남원시와 남원시의회가 반달가슴곰과 여러 야생동식물이 살아가는 지리산에 대한 생태적 약탈행위를 즉각 중지할 것을 요구합니다. 지리산은 남원시와 남원시의회 만의 산이 아닙니다. 또한 인간만을 위한 공간도 아닙니다. 남원시와 남원시의회는 지리산을 사랑하는 국민들과 전국의 종교인, 시민사회 그리고 지리산에서 살아가는 수많은 야생동식물 등 모두에게 등을 돌리는 어리석은 일을 멈추길 바랍니다. 또한 우리는 구례군에도 요청합니다. 구례군은 두 차례의 지리산 케이블카 추진 경험에서 지리산 케이블카는 실현 불가능하다는 것을 알고 있을 것입니다. 구례군은 지리산 케이블카가 지역의 미래라는 환상을 버려야 합니다. 제발 부탁입니다. 산악열차, 케이블카라는 개발사업이 아닌 사람과 야생동식물 모두가 평화로운 지리산 공동체를 위해 함께 노력합시다! 국립공원을지키는시민의모임 지리산사람들 / 사단법인 반달곰친구들
    • 지리산운동
    • 지리산 산악 열차
    2022-11-02
  • 지리산 벽소령 가을을 탐하다
    함양의 음정마을에서 출발하여 벽소령대피소에서 점심을 먹으며 휴식을 취했는데 지리산의 가을을 제대로 만끽했습니다. 부자바위를 거쳐 연하천대피소 앞마당인 삼각고지에서 연하천삼거리로 내려와 음정마을로 원점회귀하는 코스였는데 10월29일 현재 , 벽소령은 단풍이 끝나가고 있었고 연하천삼거리 구간은 절정이었습니다
    • 지리산-인 방송국
    2022-11-01
  • 단풍 물들어가는 화엄사 어때요?
    화엄사 입구 주차장에서 화엄사를 거쳐 연기암까지의 산책길을 걷고 싶어서 어제는 화엄사를 찾았습니다. 주차장에서 화엄사까지를 처음으로 걸어봤는데 시간이 되시는 분들께서는 가을정취를 만끽하시러 일부러라도 걸어보시길 추천드립니다
    • 우리마을
    • 구례
    2022-10-31
  • 남원시의회는 지리산 산악열차 시범사업 동의안 통과를 거부하라!
    지리산산악열차반대대책위, 남원시의회의 지리산산악열차 시범사업 동의안 거부 촉구 기자회견 가져 - 남원시의회는 지리산 산악열차 시범사업 동의안 통과를 거부하라! 지리산산악열차반대책위원회(이하 대책위)가 24일 오전 10시 30분, 남원시의회 앞에서 지리산산악열차 시범사업 동의안에 대한 부결을 촉구하는 기자회견을 가졌다. 기자회견문에서 대책위는 “남원시의회는 지난 수년 동안 남원시와 발을 맞춰 지리산 산악열차 사업을 추진해왔다”며 “남원시의회는 사업의 타당성을 따져보지도 않은 채 시청의 주장만을 수용했다”고 비판했다. “장밋빛 청사진만 제시한 남원시 주장과 달리 지리산 산악열차는 반생태적이고 비경제적이며 위법 소지가 많고 사고 위험이 크다”면서 “자연공원법, 백두대간법에 저촉될 가능성이 큰데다 경제성 평가는 엉터리이고 열차 운행 계획은 실현 불가능하다”고 주장했다. 또한 산간지역 주민 교통기본권을 개선하겠다고 했지만 실상은 교통 불편만 초래할 뿐이고 지리산 산악열차 사업의 적법성, 환경성, 경제성, 안정성 등 모든 것이 문제투성이라는 것이 입증된 이상 남원시의회는 지리산산악열차 시범사업 동의안을 거부하고 사업 타당성을 원점에서 재검토 하라‘고 주장했다 한편 기자회견을 마친 대책위는 남원시의회 앞에서 "남원시의회의 지리산산악열차 시범사업 동의안 거부를 요구하는 1박2일 천막농성에 들어갔다. <기자회견문> 남원시의회는 지리산 산악열차 시범사업 동의안 통과를 거부하라! 지난 수년 동안 남원시의회는 남원시와 발을 맞추어 지리산 산악열차 사업을 추진해 왔다. 남원시는 지리산 산악열차가 남원의 백년 먹거리가 될 것이라고 홍보했으며, 남원시의회는 사업의 타당성을 따져보지도 않은 채 시청의 주장만을 수용했다. 하지만 지리산산악열차반대대책위는 장밋빛 청사진을 그렸던 남원시 주장과 달리 지리산 산악열차는 반생태적이고 비경제적이며 위법 소지가 많고 사고 위험이 크다는 점을 폭로했다. 자연공원법, 백두대간법에 저촉될 가능성이 클 뿐 아니라 경제성 평가는 엉터리이고 열차 운행 계획은 실현 불가능하다. 정령치 인근 도로는 역사문화환경보존지구에 속하기 때문에 개발이 제한된다. 산림 훼손이 없는 친환경 사업이라더니 시범사업 동의안에는 버젓이 벌목 계획이 담겨 있다. 산간지역 주민 교통기본권을 개선하겠다고 했지만 실상은 평상시 교통 불편만 초래한다. 지리산 내 교량은 산악열차가 통행할 경우 무너질 가능성이 크다. 눈이 내렸을 때 산악열차를 운행하려면 선로를 열선으로 달궈야 하기 때문에 기후위기를 악화시킨다. 지리산 산악열차는 남원의 백년 먹거리가 아니라 백년 골칫거리다. 최경식 시장은 지리산 산악열차의 경제적 타당성이 부족하고 결국 지자체가 큰 짐을 떠안게 될 위험이 있다는 점을 알면서도 오락가락한 입장을 보이고 있다. 시범노선만 설치하겠다고 했다가 기자들이 몰려드니 연장노선까지 설치하겠다고 한다. 지리산 산악열차 사업은 적법성, 환경성, 위험성, 경제성, 행정의 신뢰성 등 모든 게 문제투성이다. 남원시의회는 최근 4자 간담회를 추진했다. 이 자리에는 지리산 산악열차 사업을 사실상 설계하고 주도해 온 한국철도기술연구원의 서승일 씨가 참석했다. 남원시가 지리산 산악열차에 대한 비판에 적절한 답변을 할 자신이 없어서 그를 부른 것이다. 하지만 서승일 씨도 답변할 근거가 궁색하기는 마찬가지였다. 그는 무례하게도 지리산 산악열차를 반대하는 시민들이 편협하다는 말을 내뱉었을 뿐 아니라 서슴없이 거짓말까지 했다. 대책위가 지적한 위법 소지에 대해 서승일 씨는 이미 담당부서의 유권해석을 얻은 것처럼 말했지만 실상은 전혀 그런 적이 없었다. 경제성 비판에 대해서도 자료를 들어 반박할 수 있다는 말만 했을 뿐 구체적인 내용은 전혀 언급하지 못했다. 남원시가 신줏단지처럼 여겼던 서승일 씨의 구상이 얼마나 허술했는지 모든 참석자가 알게 되었을 것이다. 지리산 산악열차 사업의 적법성, 환경성, 경제성, 안전성 모두 문제투성이라는 것이 입증된 이상 남원시의회는 지리산 산악열차 시범사업 동의안을 거부하고 사업 타당성을 원점에서 재검토해야 마땅하다. 엄격한 법리 검토, 정밀한 환경영향평가 및 재해영향평가, 타당한 사업 계획, 신뢰할 만한 행정이 결핍된 현행 지리산 산악열차 사업은 결코 강행돼서는 안 된다. 그것은 민족의 영산이자 국립공원 1호인 지리산에 죄를 짓는 일이고, 기후위기 해결과 민주주의 증진이라는 역사적 과제를 외면한 채 시대착오적 사업으로 남원을 망가뜨리는 일이다. 따라서 우리는 강력하게 촉구한다. 남원시의회는 지리산 산악열차 시범사업 동의안을 당장 거부하라! 2022년 10월 24일 지리산산악열차반대대책위원회. 국립공원을지키는시민의모임. 기후위기남원시민모임. 남원교육연구소. 남원동학농민혁명기념사업회. 남원산성민요연구회. 남원시기독교연합회. 남원시농민회. 남원아이쿱생협. 남원언저리교회. 남원의료원노동조합. 남원정신연구회. 녹색교통운동. 녹색연합. 반달곰친구들. 분당환경시민의모임. 비니루없는점빵. (사)전북생명의숲. 생명의숲. 사)생명평화마중물. 생명평화결사. 세종환경운동연합. 시민공감. 시민주권남원행동. 시민참여제도연구회. 사회적협동조합오순도순. 여성환경연대. 우이령사람들. 작은변화포럼. 전교조전남지부진도지회. 전교조전북지부남원지회. 전북겨레하나. 전북녹색당. 전북녹색연합. 참여자치전북시민연대. 전북예수살기. 전북환경운동연합. 정의당 전북도당. 정의당남원시지역위원회. 종교환경회의(기독교환경운동연대, 불교환경연대, 원불교환경연대, 천도교한울연대, 천주교창조보전연대). 지구를위한작은발걸음. 지리산기독교환경운동연대. 지리산사람들. 지리산생명연대. 지리산이음. 지리산종교연대. 진보당 전북도당. 청년문화협동조합 놀자. 춘향골놀이패. 한국강살리기네트워크. 한국기독교장로회전북동노회. 한국기독교장로회총회생태공동체운동본부. 한국내셔널트러스트. 한국환경회의. 한생명. 환경운동연합.
    • 지리산운동
    • 지리산 산악 열차
    2022-10-25
  • [10월 24일.25일] 산악열차 동의안 막으러, 남원시의회 앞에서 놀이판을 벌이자
    '산악열차 시범사업 동의안'의 남원시의회 본회의 의결을 막으러 남원시의회 앞에서 놀이판을 벌이자! 2022년 10월 24일(월) 행사(17시~19), 밤샘(25일 오전까지) 밤샘할 분들은 텐트, 침낭, 따뜻한 옷 챙겨오세요. 물어보기 : 010-2075-140공
    • 지리산운동
    • 지리산 산악 열차
    2022-10-20
  • 산악열차 사업의 거짓말
    • 지리산운동
    • 지리산 산악 열차
    2022-10-20
  • 모이자, 남원시의회 산악열차 시범사업 동의안 저지를 위해!
    21일(금) 오후 1시30분-2시 자치행정위원회 일반안건 간담회 - 오후 1시, 남원시의회 앞 집결, 참관 요청 - 참관 요청 거부 시, 간담회 장소 앞 농성 24일(월) 오전 10시부터 자치행정위원회 안건심사 - 오전 8시30분, 남원시의회 앞 집결, 농성 25일(화) 오전 10시부터 본회의 안건 상정 및 의결 - 오전 8시30분, 남원시의회 앞 집결 농성, 본회의 참관 등 - 오후 5시, 월요집회 25일 아침까지 남원시의원드에게 전화와 문자로 항의합시다! - 남원시의회 의장단 전평기(의장) 010 3653 8707 이미선(부의장) 010 4626 9640 - 자치행정위원회 김정현(위원장) 010 6606 8030 강인식(부위원장) 010 3656 9820 손중열 010 3680 8319 김길수 010 6839 8275 오동환 010 2602 7556 오창숙 010 2900 4648 이미선 010 4626 9640
    • 지리산운동
    • 지리산 산악 열차
    2022-1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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