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4-17(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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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숲(에 나무가 있어야지 골프장이 있냐) 음악회♬
    작년에 구례군 산동면 사포마을 뒷산에서 21만㎡ 너비의 면적의 숲이 사라졌습니다. 마을에서 얼마 떨어지지 않은 곳에서부터 지리산 국립공원 경계 인근까지 최소 2만 5천 그루의 나무가 베어졌습니다. 구례군과 시행사는 이 자리에 1000억원을 들여 45만 평 너비의 대형 골프장을 지을 거라고 합니다.골프장 사업을 막아내고 무단 벌목지에 봄을 돌려주기 위해 음악회를 엽니다. 음악회에 앞서 지리산골프장 개발 예정인 벌목지 답사도 준비했습니다.다시 숲으로 돌아갈 날을 위해 음악과 이야기와 마음을 모으는 시간을 가져봅니다. 2024년 4월 6일(토)▶ 오후 1시, 벌목지 답사 사포마을회관 (구례군 산동면 사포길 72)에서 시작- 지리산 난개발에 대한 소책자를 읽고나서, 주민분의 안내로 벌목지를 함께 걷습니다.▶ 오후 4시, 숲 음악회사포저수지 옆 공터 (구례군 산동면 관산리 401)♬ 공연자- 오프닝 : 캄캄밴드- 살래 재즈 트리오와 옥수수- 김목인☞ 참가비 20,000 원 이상 (카카오뱅크 3333-11-3005007 이신지원)☞ 주최 : 지리산골프장백지화연대, 지리산방랑단, 동아시아에코토피아포스터배경 사진: @phoma_photo
    • 지리산 오늘
    • 지리산 방랑단
    2024-03-18
  • 안개 유감
    「섬진강 편지」 -안개 유감 2023년 10월 22일 안개, 10월 23일 안개, 10월 24일 안개, 10월 25일 안개, 10월 26일 안개, 내리 닷새 아침 안개가 점령군처럼 구례를 장악했습니다. 안개가 옅은 날은 9시쯤이면 걷히지만 독한 날은 11시가 되어서야 해를 볼 수 있습니다. 섬진강과 서시천, 그리고 지리산 골짜기 아래마다 하나씩 있는 저수지들이 봄가을이면 구례를 안개의 마을로 만듭니다. 구례로 이사를 와서 8년이 지나고 나서야 안개의 심각성을 깨닫게 되었다. 구례 사람이면 다 알고 있는 안개의 피해를 모르고 아침마다 안개 예찬론을 펼쳤으니 얼마나 철부지로 보였을까요! 봄, 가을이면 일조량이 현저히 부족하고 습도가 높아 농작물들은 병에 취약하고 강마을 노인들은 기관지, 천식 등으로 고통을 받는답니다. 오죽하면 안개를 피해 산동으로 이사를 가려고 하겠느냐는 이야기도 들립니다. 그런데 최근에 지자체가 유치 신청한 양수발전소가 건설되게 된다면 구례는 그야말로 안개공화국이 되고 말겠지요. 섬진강댐보다 큰 규모의 댐이 2개나 들어선다면 1년 내내 안개에 시달리지 않을지 걱정입니다. 거기다가 양수발전에 부족한 물은 섬진강에서 끌어 쓰게 된다니 그렇지 않아도 바닥으로 겨우 기어가는 섬진강물은 더 마를 것이고 가둬둔 물을 흘려보내게 되면 섬진강 하류의 오염은 뻔하지요. 구례는 지리산과 섬진강이 만들어 내는 때 묻지 않은 풍광들이 있어 귀촌자들이 선호하는 지역입니다. 귀촌 인구가 감소 추세인 최근에도 705명(2022년, 구례군 자료)이 귀촌했을 정도로 구례는 3년간 꾸준한 증가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나를 포함한 구례지역 귀촌자들의 특성은 주로 자연환경을 중시하는 사람들로 최근 우리 마을에 7명의 젊은이가 이사를 왔는데 다들 구례의 천연 풍광에 매료되어 온 친구들입니다. 진정 애향 애민의 위정자들이라면 국비 1조 원이란 곶감으로 지역민들을 현혹하지 말고 “자연으로 가는 길, 구례”의 본심을 잊지 않도록 고심해야 할 것입니다. 댐이 들어서면 어떠한 결과를 초래하는지 알 수 있는 이야기가 있습니다. 잠시만 시간을 내어 30여 년 전에 댐이 건설된 순천 주암댐 주민들의 호소를 들어보시라! "자욱한 안개에 폐암까지"‥주암댐 주민 피해 호소 https://ysmbc.co.kr/article/d4H__7afKF797La-l
    • 지리산문화
    • 섬진강 편지
    2023-10-27

실시간 구례 기사

  • [12월 22일] 동지팥죽 먹으며 온갖 악귀들을 몰아내자!
    동지팥죽 먹으며 온갖 악귀들을 몰아내자! 동지(Winter Solstice)는 1년 중 밤이 가장 긴 날입니다. 또한 동지는 낮의 길이가 다시 길어지기 시작하면서 햇빛의 양과 온화한 기운이 점점 더 늘어나는 것을 예고하는 날이기도 합니다. 점점 늘어나는 온화한 기운 속에 악귀들을 쫓아내는 날, 코로나19로 전 세계가 혼란이 빠진 지금, 온갖 못된 것들이 자기 이익만을 챙기는 시대, 올해 동지는 특별한 의미가 있어 보입니다. 우리 모두 동지팥죽 먹고 곳곳의 악귀들을 모조리 쫓아내고 평화세상에서 신나게 살아 봅시다! 일시 : 12월 22일(수) 11시30분 ~ 2시 장소 : 봉서산정마을 ‘느긋한쌀빵’ 주변
    • 우리마을
    • 구례
    2021-12-13
  • 섬진강을 달리는 아이들
    지난 가을 섬진강 햇빛 마라톤 아이들 응원 영상입니다.
    • 우리마을
    • 구례
    2021-12-08
  • 단호박
    단호박
    • 우리마을
    • 구례
    2021-11-30
  • [12월 3일] 인터넷신문 『지리산인』 문 여는 날
    초대장 인터넷신문 『지리산인』 문 여는 날 jirisan-in.net 2010년 봄부터 준비한 『지리산인』 이 타블로이드판 종이신문으로 세상에 모습을 드러낸 날은 2010년 11월 15일이었습니다. 그렇게 시작한 일이 12년, 12년 동안 지리산자락의 일들을 글과 사진, 그림으로 전한 모든 분들, 감사하고 또 감사합니다. 2021년 12월 3일은 『지리산인』 이 인터넷신문으로 재창간되는 날입니다. 지리산과 지리산자락 사람들, 지리산 5개시군에서 일어나는 여러 일들을 전할 인터넷신문 『지리산인』의 문 여는 날에 여러분을 초대합니다. 언제 : 2021년 12월 3일 (금) 낮 4시 ~ 5시 30분 어디서 : 구례주조장 예술창고 (전남 구례군 구례읍 북교길 20) - 축하말(댓글참여)을 보내주세요. 10명을 추첨하여 템플스테이(1박2일) 이용권을 드립니다(축하 말 보낼 곳 : http://jirisan-in.net) - 문 여는 날, 오신 분들에게 드릴 선물(홍미, 수세미 등)을 준비하였습니다. 홍미를 받아갈 분은 1kg 이하 병이나 자루, 봉투를 들고 오세요. 에코백도 필요합니다. - 『지리산인』 문 여는 날에는 일회용품을 사용하지 않습니다. 개인 컵과 접시를 준비해주세요. - 12월 3일 낮 2시, 구례주조장 예술창고에서 [지리산이야기포럼2021-지리산권 풀뿌리 언론들의 경험 나눔과 고민 털어놓기]가 진행됩니다. 함께 하셔도 좋습니다. - ‘단계적 일상회복’(위드코로나)이 시작되었습니다. 코로나바이러스는 여전히 우리를 위협하고 있습니다. 마스크를 꼭 착용해주십시오. 인터넷신문 『지리산인』 편집위원회 ․ 국립공원을지키는시민의모임 지리산사람들 *물어보기 : 010-2857-36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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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구례
    2021-11-25
  • [지리산이야기포럼2021] ‘지리산권 풀뿌리 언론들의 경험 나눔과 고민 털어놓기’
    ‘지리산권 풀뿌리 언론들의 경험 나눔과 고민 털어놓기’ 아.. 돈도 없고, 시간도 없고, 사람도 없고, 기존의 언론들은 시군 행정을 홍보하는 역할에 머물고, 그래서 만들었는데.. 고민이 많다. 고민 많은, 매일을 열심히 사는 지리산권 풀뿌리 언론들이 모인다. 경험을 나누고, 고민을 털어놓고, 함께 상생할 묘안을 모아보기로 한다. 묘안[妙案]아, 나오너라. 뚝딱! 언제 : 2021년 12월 3일 (금) 낮 2시 ~ 3시 40분 어디서 : 구례주조장 예술창고 이야기 진행김인호 (지리산인 편집인) 이야기손님이순경 (오하동 발행인) / 안상술 (봉성신문 발행인) / 이창림 (산내마을신문 고사리 편집인) 인터넷신문 『지리산인』 *물어보기 : 유현숙 010-2857-3608 지리산이야기포럼2021은 지리산작은변화지원센터 도움으로 열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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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구례
    2021-11-19
  • 11월 12일 - 동동음악대가 온다
    11월 12일, 동동음악대가 구례에 온다 지구를위한작은발걸음과 국시모 지리산사람들이 탄소를 덜 쓰는 거리를 만들자며 제안한 ‘구례 발걸음 기부 캠페인’이 많은 분들이 관심과 참여, 진짜 많은 분들이 함께 해주셔서 11월 9일 오후 5시경에 마감되었습니다. 11월 11일이 보행자의 날이니 그 날을 목표 날로 계획했는데, 어떻게 이렇게 빨리 마감될 수 있는지.. 얼떨떨합니다. 발걸음 기부에 함께한 분들, 기부하려고 준비하고 있는 분들.. 모두모두 감사합니다. 11월 12일(금)에는 500만 걸음, 발걸음 기부 완료를 축하하며 ‘동동음악대와 함께하는 발걸음 행진’이 진행됩니다. 동동음악대는 거리를 걸으며 쓰레기를 줍고 노래하는 친구들입니다. 가까이 계시다면, 기후위기 시대에 우리가 바라는 거리를 상상하며 함께 걸었으면 합니다. 함께 할 분은 11월 12일 낮 3시 30분 구례주조장 앞으로 오시면 됩니다. 그리고 11월 11일, 보행자의 날에는 차를 타지 말고 걸으면서 우리의 미래를 생각하는 날, 차를 탈 일이 생기면 대중교통을 이용하고, 이 날 하루라도 플라스틱 없이 살아가는 날이 되었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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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구례
    2021-11-11
  • 함께해요, ‘구례 발걸음기부’
    ◐ 발걸음기부가 뭔가요?구례에 걸을 수 있는 안전한 길이 많아지고, 탄소를 덜 만드는 거리가 늘길 바라는 모든 이들이 닷새 동안 걸으며 500만 걸음을 모으면, 기후위기를 걱정하는 구례 3대 종단에서 100만 원을 기부해 2022년 차 없는 거리를 만드는 데 쓰는 캠페인입니다. ◐ 왜 이런 캠페인을 하나요?생태계 모든 생명에게 이로운 길을 내고 싶어서요. 걷는 이가 늘고, 걸을 수 있는 길이 늘어 걷는 문화가 만들어지면 나와 내 친구, 우리 마을 사람들, 또 온갖 동식물이 모두 안전하고 평화롭게 살 수 있다고 믿으니까요. ◐ 차 없는 거리가 왜 필요한가요?우리 구례는 지난해 8월 아주 큰 수해를 겪었지요. 역대급 폭우나 한파 같은 재해를 몸으로 겪으며 기후위기를 실감한 우리는 저 멀리 극지방과 산꼭대기 그리고 바다 밑에서만 일어나던 기후위기 징조가 이제 눈앞 현실로 다가오고 있음을 깨달았어요. 지금처럼 가까운 거리도 자동차로 이동하고 돈만 있으면 뭐든 사고 버릴 수 있는 세상은 오래가지 못할 거예요. 지구가 더 뜨거워지지 않게 막아야죠.그 노력 가운데 하나가 차 없는 거리 만들기예요. 우리 마을에서 차를 적게 타고 걸으면서 탄소를 줄이면 기후위기를 막는 데 도움이 되지요. 또 사람과 사람이 만나고, 사람과 자연이 만나는 일이 늘면 나 혼자만 잘살지 말고 더불어 같이 잘 살고 싶다는 생각도 늘 거예요. ◐ 어떻게 참여하면 되나요?① 내 손전화에 ‘포아브’ 앱을 설치하고 로그인해요.② 걷는 만큼 앱에 내 걸음이 차곡차곡 쌓여요. ③ 7일부터 11일 닷새 동안 ‘구례 발걸음기부’에 내 걸음을 기부하면 되어요.(구례만이 아니라 다른 지역에서 걸은 걸음도 기부할 수 있어요.) ◐ 500만 걸음이 다 모이면 어떻게 되나요?이번 캠페인은 원불교 구례교당, 천주교 구례성당, 대한불교조계종 제19교구본사 화엄사등 구례 3대 종단과 지구를위한작은발걸음, 국시모 지리산사람들 사이에 맺은 약속이에요. 500만 걸음이 모이면 3대 종단이 100만 원을 모아 지구를위한작은발걸음과 국시모 지리산사람들에 기부하고, 기부된 돈은 2022년 차 없는 거리를 만드는 데 쓰여요.우리는 차 없는 거리를 시작으로 구례 교통체계 재계획을 포함하여 기후위기 대응 정책을 만드는 데 계속 걸어갈 거예요. 발걸음기부는 변화를 위한 종잣돈이 되지요. 500만 걸음이 모두 기부되면 11월 11일 보행자의날에 ‘차 없는 거리’의 상징 장소에서 만나 기부금 전달식을 열게요. 그날 만날 수 있기를 바랍니다. 지구를위한작은발걸음 & 국립공원을지키는시민의모임 지리산사람들 드림
    • 우리마을
    • 구례
    2021-11-01
  • 차없는 거리 & 아나바다장터
    구례 차없는 거리 _아나바다장터 기후위기를 걱정하는 사람들이 모여 아나바다 장터를 엽니다 나는 쓰지 않지만 누군가에게 필요한 물건을 팔구요, 손재주 좋은 이들이 직접 만든 물건도 팔구요 누구나 돗자리 펼칠 수 있어요 마스크 꼬옥 쓰고 와요 일시 : 2021. 10, 29일 거리 : 이조왕족발 ~ 소나무노인복지센터 거리 함께하는 사람들 - 어린이 아나바다 장터 기획자들 - 구례 여성농민회 - 구례군청소년문화의집 청소년운영위원회 - 콩장 - 구례 동편제 판소리 전수관 (사물놀이)
    • 우리마을
    • 구례
    2021-10-28
  • 꽃채운 국화 전시 - 2021 구례 도시재생 어울림 한마당 행사
    10월 29일 오후 1시30분 구례 도시재생 한마당 행사의 일환으로 구례주조장에서 국화 전시를 할 예정입니다. 어제부터 그동안 정성을 다해 가꿔온 여러종류의 국화들을 구례주조장으로 옮겨 멋지게 배치하여 전시장으로 만들었습니다
    • 우리마을
    • 구례
    2021-10-28
  • 연분홍치마 - 구례읍내 할머니 자수 바느질 전시
    호롱불 아래 한땀한땀 수를 놓아 바느질하여 스무살 시집갈 때 혼수감으로 가지고 가셨다고 합니다. 호롱불에 머리카락이 까맣게 타는것도 모르고 바느질하며 정성을 다 했는데 시집살이는 속이 까맣게 탔다고. 그 후 살아낸다고 바빠서 오십년이 훌쩍 지나 수를 놓으신다는데 그 솜씨가 여전하십니다. 마음은 그 시절에 가 닿으니 앞치마, 수건에 놓인 자수가 순수하니 따뜻함이 넘쳐요. 함께해주신 구례읍 할머니들 감사합니다. -- 나예심바느질 올림 --
    • 우리마을
    • 구례
    2021-1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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