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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리산-人」 화엄사 사회단체 후원금 수여
- "「지리산-人」은 지리산 자락의 일들을 글과 사진, 그림으로 전달하는 지역언론으로 기여하기에 후원 증서와 후원금을 수여합니다." 지난 1월 8일, 불기2566(2022)년 화엄사 신년하례 화엄법회에서 「지리산-人」 이 사회단체에게 주는 후원금 300만원을 받았습니다. 「지리산-人」에 후원금을 주신 뜻을 생각하며 지리산 자락의 언론으로서 자부심과 책임감을 가지고 더욱 노력하겠습니다 -「지리산-人」 운영위원 일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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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리산-人」 화엄사 사회단체 후원금 수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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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리산 살려
- 국립공원 1호인 지리산은 우리나라 최대 육상 보호지역이며, 생태적 건강성과 생물종 다양성이 매우 우수한 곳이다. 지리산에는 반달가슴곰을 비롯해 ‘멸종위기 야생생물’만 40여 종이 살고 있다. 인류의 절멸을 걱정해야 하는 기후위기 시대에 지리산은 소중히 보존하여 후대에 물려줘야 할 최고의 자연유산이다. 그런데 2024년 9월 현재 이러한 지리산이 산악열차(남원시 추진), 케이블카(산청군, 구례군, 남원시 추진), 골프장(구례군 추진), 벽소령도로(함양군, 하동군 추진) 등으로 위협받고 있다. ↑ 지리산에서 추진되는 개발사업도 1. 지리산산악열차의 현재 ‘산악용 친환경 운송시스템 친환경 전기열차’란 이름으로 추진되는 지리산산악열차는 국토부의 R&D사업(시범노선 1km는 기재부의 기후대응 예산으로 진행)으로 지리산국립공원을 포함한 13.22km에 철도(궤도)를 놓겠다는 계획이다. 남원시와 한국철도기술연구원은 13.22km 중 1km 구간을 시범노선으로 추진하고 있는데, 전북지방환경청은 지난 8월 8일 1km에 대한 소규모 환경영향평가를 반려하였다. ↑ 8월 20일 전북지방환경청 앞에서 진행된 소규모 환경영향평가 반려 환영 기자회견 전북지방환경청이 남원시와 한국철도기술연구원가 우선 추진하겠다는 1km 시범노선을 반려한 이유는 ① 시범노선뿐 아니라 상용화노선(13.22km) 전체를 고려해서 환경영향평가서를 작성해야 할 것, ② 생태자연도 1등급 구역에 대한 환경 대책을 세워야 할 것, ③ 산악열차 운행으로 인한 진동이 미칠 악영향에 대한 파악 및 대책 부족, ④ 산사태 위험에 대한 대책 부족 등이다. 전북지방환경청은 지리산지키기연석회의가 문제제기한 것과 같은 이유로 소규모 환경여향평가서를 반려한 것이다. ↑ 남원시와 한국철도기술연구원이 추진하는 지리산산악열차 그런데 소규모 환경영향평가 과정에서 남원시는 기존 도로만을 사용해 궤도를 준설하겠다는 애초 약속과 달리 시범노선 궤도를 확보하기 위해 하천(원천천) 쪽으로 인공 구조물을 세워 일부 도로를 확장하겠다고 하였단다. 원천천은 수달이 사는 생태자연도 1등급 구역인데 이 또한 무시한 것이다. 그간 남원시는 시민사회가 요구하는 관련 자료를 전혀 공개하지 않은 이유는 바로 지리산국립공원을 포함하여 생태자연도 1등급 훼손 등에 대한 어떠한 대책이 전혀 없기 때문이었다. ↑ 지리산산악열차가 건설될 경우 훼손되는 지리산 숲 (최소 17곳) 상황이 이러함에도 남원시는 소규모 환경영향평가를 재추진하려고 하고, 한국철도연구원은 9월까지 인허가 완료하지 못하면 기간 내에 시범사업를 끝내지 못한다고 압박하고 있다고 한다. 이미 반려된 소규모 환경영향평가를 한 달 안에 재신청한다고? 말도 안 된다. 지리산지키기연석회의는 남원시의 꼼수와 편법에 맞서 지리산산악열차 백지화를 위한 마지막 힘을 모으고 있다. ↑ 정령치에서 진행된 지리산산악열차 백지화 퍼포먼스 *지리산산악열차에 대한 더 많은 이야기를 듣고 싶다면 아래 번호로 연락주세요. 지리산산악열차반대남원대책위 이주헌 010-4719-9545, 박석만 010-8668-0634 2. 지리산케이블카의 현재 지리산케이블카의 경우는 산청, 구례, 남원, 이렇게 3곳에서 추진 중이며, 산청과 구례는 이미 환경부에 계획서를 제출한 상황이다. 문제는 이 계획서가 환경부의 국립공원 케이블카 기본방침과 가이드라인을 어겼음에도 환경부가 반려하지 않고 있다는 것이다. * 지리산케이블카에 대한 더 많은 이야기를 듣고 싶다면 아래 번호로 연락주세요. 지리산케이블카반대산청주민대책위 이해성 010-9117-4285 지리산사람들 윤주옥 010-4686-6547 3. 지리산골프장의 현재 지리산골프장은 지리산국립공원에 인접해서 진행되는 개발사업으로 2023년 2월부터 5월 초까지 생태자연도 등급 하락을 위한 불법(탈목)벌목이 진행되었습니다. 골프장 건설을 위한 행정적 절차는 멈춘 상황이나 최근 사업주는 국립생태원에 생태자연도 등급하락을 위한 이의신청을 했다고 합니다. 생태자연도 등급 하락을 위한 불법, 탈법 벌목에 대한 불이익이 제도적으로 보완되어야 합니다. * 지리산골프장에 대한 더 많은 이야기를 듣고 싶다면 아래 번호로 연락주세요. 사포마을 골프장 건설 저지를 위한 비상대책위원회 전경숙 010-4337-9345 지리산 골프장 개발을 반대하는 구례 사람들 정정환 010-2972-3398 4. 벽소령도로의 현재 벽소령도로는 지방도이지만 지리산국립공원 안은 이미 자연화되어 일반 차량은 통제되고 있다(국립공원 관리용 차량만 통행). 그런데 함양군에서 이 도로를 확포장(또는 터널)하자고 제안하면서 지리산국립공원이 두 동강 날 위험에 처해있다. 지리산지키기연석회의는 이 도로가 지방도에서 폐되되고, 국립공원도로로 전환되어야한다고 제안하고 있다. *벽소령도로에 대한 더 많은 이야기를 듣고 싶다면 아래 번호로 연락주세요. 수달친구들 최상두(수달아빠) 010-4740-1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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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리산 살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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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쫓겨났다. 그러나 우리는 장벽 안에 숨지 않을 것이다.
- 여름이 우리 곁을 떠나지 않고 있다. ‘올여름이 가장 시원한 여름’일 거라는 말을 들을 때마다 온몸에 소름이 돋는다. 사실일 텐데, 사실이라는 게 정말 무섭고 두렵다. 그렇지만 처서가 지나니 새벽엔 신선한 바람이 불고, 벌레들의 목소리가 높아지고, 느티나무 빛깔이 변하는 게 느껴진다. 어떻게 어떻게 가을이 오긴 오는가 보다. 가을로 가는 날에 나는 봄날에 나와 우리에게 있었던 일을 적어보려 한다. 나는 우울하거나 화가 나면 무조건 자는 인간이다. 다른 사람들은 술은 마시거나, 영화를 보거나, 그런다고 한다. 그런데 나는 자고 나면 그렇게까지 열불 낼 필요는 없다거나, 그 일이 50% 이상 해결되어 있었다. 늘 그랬다. 그런데 올봄에 일어난 일들은 시간이 지날수록 자고 나면 더 또렷해졌다. 내가 변했거나 지금 일어난 일들이 예전과 다른 종류 일인가 보다. 이 글은 올봄에 일어난 일 중 하나이다. 2022년 봄, 지리산사람들은 봉성산자락, 논밭 풍경이 아름다운 곳에 사무실을 열었다. 사무실은 느긋한쌀빵 앞, 봉서리책방 옆, 그야말로 ‘구례에서 뜨는 곳’이었고, 사무실을 방문한 분들은 누구라도 기분 좋아했다. 사무실을 정하며 오래 있어야겠다고 생각했기에 모든 가구를 손으로 짰다. 사무실 위치며, 이웃이며, 나무로 짠 가구들이며, 모든 게 정겹고, 예쁜 딱 ‘지리산사람들’다운 사무실이었다. 지난 3월 12일, 건물주에게서 전화가 왔다. 사무실 계약기간이 오늘까지라고, 잠깐 만날 수 있냐고. ‘맞아요. 기간 끝났는데 별말씀 없으셔서 자동 연장된다고 생각했는데요. 오늘은 안 되고 내일 뵐게요.’ 월세를 올려달라려나, 그렇게 생각했다. 회원 회비로 운영되는 단체이니 1원도 소중하지만, 이 정도 면적과 위치에 지금 월세는 저렴한 편이니 5만 원 정도는 올려줘도 괜찮겠다 싶었다. 3월 13일, 건물주를 만났다. 앞뒤 말의 끝에 사무실을 비워달라고 했다. 본인들이 써야겠다고, 이사 기간은 넉넉하게 5개월쯤 주겠다며 미안하다는 말을 덧붙였다. ‘미안하다’는 말이 나온 순간 직감했다. ‘우리는 쫓겨나는구나!’ 구례 인구는 2만 5천 명도 안 된다. 귀농귀촌한 경우가 아니면, 집안, 학교 선후배, 직장 동료, 마을 형동생 등의 연결망으로 겹겹이 쌓여 있다. 그러니 이 연결망에서 떨어져 나오는 것은 삶의 기반을 흔드는 것이라 토박이들과 이야기 나누다 보면 몹시 주저하고, 앞뒤를 조심하는 느낌이 전해진다. 행정에 대한 다른 생각, 문제제기를 공식화하기 어려운 것도 이러한 조건과 연결되어 있다고 생각한다. 3월 13일 이후 나는 생각하게 되었다. ‘지리산사람들’이 너무 열심히 싸웠구나, 지리산과 구례에 터무니없는 개발 사업들이 계획되고 있으니, 앞으로는 더 치열해질텐데, 그렇다면 어딜 가더라도 또 쫓겨나겠구나.. 어쩌지.. 아, 어쩌지.. 어디로 가지? 어쩌지를 백번도 더 되뇌고, 구례읍내 상가와 주택을 수십 번도 더 돌아다닌 결과 구례 상설시장 근처에 작은 사무실을 마련할 수 있었다. 새 사무실은 10평이 안 되어, 기존 사무실 짐을 대폭 줄여야 했기에, 이사를 마무리하는 내내, 내 머리 속은 책상, 책꽂이, 책, 신발장 등이 둥둥 떠다녔다. 새 사무실로는 꼭 필요한 것만, 나머지는 아는 분들이 머무는 공간으로, 그곳으로도 갈 수 없는 것은 우리집으로 옮겼다. 덕분에 집 청소도 하고, 필요 없는 살림살이 일부는 처분했다. 사무실을 알아보고, 살림을 줄이고, 새 사무실에 맞게 가구를 짜고, 이렇게 저렇게 두 달이 흘러 5월 12일 사무실 이사를 마무리했다. 그 시간 동안 속도 상하고, 화도 났지만, 그럴 때마다 개발사업으로 삶터를 빼앗기는 수많은 생명을 생각했다. 수달, 긴꼬리딱새, 앵초, 고라니, 담비, 팔색조.. 그들은 다른 삶터를 구할 수는 있는 걸까, 다른 삶터를 구하려면 얼마의 시간이 필요한 걸까? 그런데 사무실 이사보다 더 힘겨웠던 건 주변에서 들린 말이었다. 동네 아주머니가 후배들이 하는 가게에 들러 ‘윤주옥과 어떤 관계냐, 이제는 관계하지 말라’고 했다고 한다. 술에 취한 할아버지는 집으로 가는 나를 향해 ‘그 뭐야, 막 반대하는 그 사람 맞나, 대체 어디 사는 거야, 우리 동네에는 그런 사람 없는데 누군가 했더니’로 시작하여 본인은 골프장 찬성한다고, 산동에 골프장이 만들어져서 산동이 ‘시’가 됐으면 좋겠다고, ‘산동시’ 얼마냐 좋냐고 했다. 그러더니 얼마 전에는 후배들이 하는 가게(이 가게는 마을 소유 재산이다)도 계약기간 연장은 불가하니 나가달라고 했다고 한다. 나는 2008년 지리산자락 구례로 내려왔다. 이명박 정부 시절, 국립공원을지키는시민의모임(국시모) 사무처장으로 일하던 때다. 당시 환경부는 자연공원법 개정안을 입법예고(국립공원 자연보존지구 내 케이블카 길이를 2km에서 5km로, 정류장 높이를 9m에서 15m 규제 완화)했다. 국시모를 포함한 전국 환경, 사회, 종교단체들은 우리나라 최상위 보호구역인 국립공원, 국립공원 중에서도 보전의 강도가 가장 높은 자연보존지구에 케이블카 건설을 더 많이, 더 길게 건설되도록 하는 자연공원법 개악을 막기 위해 최선을 다했다. 그러나 이명박 정부는 2010년 10월, 추석연휴 시작 전날 국무회의를 열어 기습 통과시켜 버렸다. 국립공원 케이블카로 전국이 들썩이던 당시, 구례로 내려온 나는 케이블카 반대 활동에 몰입했다. 지리산의 경우는 남원, 함양, 산청, 구례 등 4개 지자체가 케이블카를 추진하는 끔찍한 상황이었다. 우리는 기자회견과 집회, 현장(노고단. 반야봉. 천왕봉) 농성, 캠페인 등을 통해 산에서, 거리에서, 전국 곳곳에서 국립공원의 위기, 지리산의 다급함을 알렸다. 대다수 국민들이 잘못되었다고, 국립공원만이라도 보전해야 한다고 말했고, 환경부도 이건 아니다 싶었는지 지리산, 설악산에서 추진되던 케이블카를 모두 부결시켰다. 2012년의 일이다. 그러니 내가 지리산 케이블카 반대활동을 하는 것은 구례로 내려오기 전부터, 내려와서도 계속 된 일이다. 케이블카를 찬성하는 분들도 ‘지리산에 케이블카 4개는 너무 한 거 아니예요?’라고 하면, ‘그건 그렇지. 안 되는 거 알면서도 다른 시군에 뺏길 수 없으니 하는 거지.’라고 한다. 지리산 골프장도 마찬가지다. 주민들은 ‘골프장, 거 안 되는 거 알면서, 그냥 추진하는 거지. 사업주가 돈도 없고, 이미 물 건너갔어.’ 하며, 열심히 반대하지 않아도 안 될테니, ‘슬슬하라’고 귀띔까지 할 정도다. 그런데 지리산 케이블카, 골프장을 반대한다고, 사무실에서 나가도록 하고, ‘지리산사람들’ 활동을 지지한다고 지역 명소로 자리 잡은 가게도 나가라고, 다른 곳을 알아보라는 게, 요즘 세상에 있을 수 있는 일인가? (아, 요즘 세상이라 가능한 걸까!) 지리산에 사는 우리는 지리산 덕분에 행복하고, 지리산에 늘 고맙지만, 지리산을 지키려는 우리는 사무실을 옮겨야 했고, 지리산에 사는 비인간 생명들은 삶터에서 쫓겨나고 있다. 우리를 내쫓은 사람들은 주변을 압박해 우리를 고립시키고 장벽에 가두고 싶을 것이다. 그러나 우리는 장벽 안에 숨지 않기로 했다. 장벽이 쌓아진다 해도 그 안에서 웅크리지 않고 사다리를 만들고, 구멍을 뚫으며 균열을 내볼 작정이다. 지리산사람들 새 사무실 주소는 ‘구례 1길 68’이다. 10명 이상은 사무실 안에 함께 있기 힘들지만, 전기료도 적게 나오고, 청소도 쉽다. 주변에 좋은 카페들이 많아 인간관계가 더 넓어지는 느낌이다. 세상일은 완벽히 나쁘거나 언제나 좋을 수만은 없나 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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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쫓겨났다. 그러나 우리는 장벽 안에 숨지 않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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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문] '지리산사람들'이 책을 낸다면?
- '지리산사람들'이 책을 낸다면? '국립공원을지키는시민의모임 지리산사람들'은 2007년 7월 14일 "현대문명이 만들어 낸 반생명, 반평화, 비인간의 인위적 질서를 거부하고 화해와 상생과 순환을 바탕에 둔 자연의 질서를 회복"하고자 또 "나아가 지리산 자락의 사람들과 함께 생태적 생활공동체를 복원"하고자 만들어진 단체입니다. 지리산사람들이 책을 낸다면, 어떤 책이 나와야 할까요? 아니 왜 우리는 책을 내야 할까요? 회원님들의 생각을 듣고 싶습니다. 편하게 이야기해 주세요. 아래 링크를 누르면 됩니다. https://forms.gle/fDmxz87Jc7LVZY5X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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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문] '지리산사람들'이 책을 낸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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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리산 골프장 벌목지 1년후 식생조사
- 사포마을 골프장 예정지 벌목지역에서 1년간 어떻게 식생이 변화했는지 조사작업이 있었습니다. '모두를위한생태연구소' 소장 박태준 박사와 함께했습니다. 아까시나무가 뒤덮고 있는 지역도 있고, 자생종이 올라오고 있는 지역도 있었습니다. 지리산 심원마을이 폐쇄된 후에 복원이 진행되고 있습니다. (7년 전) 인위적으로 심은 곳 보다 자연에 맡겨둔 곳이 더 빨리 복원되고 있다고 하는데요. 정태준 박사의 이야기와 함께 들어보시죠. 이 벌목지의 미래에 대해서도 고민해 봅니다. 자세한 내용은 영상을 봐 주시고 구독 눌러주시면 감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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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리산 골프장 벌목지 1년후 식생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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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리산 벽소령을 관통하는 도로를 만든다고? 벽소령 도로 철회 촉구 지리산 5개 시군 시민행동 선언
- 00:00 인트로 00:09 벽소령 '봉산정계' 석각 이야기 00:26 벽소령에 모여든 사람들 01:01 벽소령 도로 철회 촉구 지리산 5개 시군 시민행동 선언문 낭독 05:10 인터뷰1. 하동기후시민회의 최지환 대표 06:15 인터뷰2. 지리산사람들 윤주옥 대표 벽소령 도로 철회 촉구 지리산 5개 시군 시민행동 선언문 함양군은 벽소령 도로 개설계획 철회하고 벽소령 도로 폐쇄하라! 민족의 영산, 지리산은 어머니 품 같아서 수많은 사람들이 모여드는 산이며, 그 모두를 지리산은 그 너른 품에 다 안고 왔다. 그리하여 옛날부터 지리산은 사람들에게 삶의 터전이자 안식처요, 동식물들의 보고이기도 하며, 그것은 지금도 그러하다. 그런데 이 무슨 말인가? 지리산에 댐을 만든다, 케이블카를 설치한다, 도로를 개설한다, 산악열차를 건설한다는 둥 하루도 지리산이 조용할 날이 없다. 지리산이 아무 말이 없다고 해서, 지리산은 아무나 이용할 수 있는 공공자원이라고 하면서 “개발”이라는 미명하에 맘대로 난도질해도 되는 산이란 말인가? 선심성 공약을 내건 단체장과 사업시행으로 인해 이익을 얻는 일부 개발론자들이 이러한 사업추진을 위해 내세우는 첫 번째 논리는 경제성‧수익성‧지역경제 활성화이다. 지리산케이블카 추진 계획을 살펴보자. 6월에 발표된 산청ㆍ함양 단일노선은 중산리에서 장터목대피소 인근까지 4.38km로 추정 사업비는 2천억원에 이를것으로 보이고, 겨우 사업비를 건질수있는 엄청난 규모다. 전국 관광케이블카 41개중 38개가 적자이고, 지리산 인근 사천,남해,하동 케이블카가 모두 적자인 상황에서, 지리산케이블카는 무슨 근거로 100억씩 수익을 낸다는 말인가? 주민의 혈세만 낭비하고, 적자 운영으로 주민들만 피해를 볼수밖에 없는데, 이 모든것을 임기 4년의 지자체장이 책임질수 있는가? 다음으로, 벽소령 도로개설 사업비 1,950억원, 함양군의 연간예산 6,500억에 재정자립도 10%에 불과한 지자체는 이 돈을 어떻게 조달할까? 국민세금으로 메꾸는 수밖에 없다. 관광객 유치로 지역경제 활성화와 생산유발효과가 기대된다지만, 도로가 뚫리면 관광객들은 단축된 방문 시간으로 더 빨리 스쳐 지나갈 것이며, 남는 것은 환경오염뿐이라는 사실은 지리산 반달곰도 알 것이다. 도대체 누구를 위한 도로개설인가? 그리하여 지자체는 개발이익이라는 명목하에 환경을 파괴하고 주민을 분열시키는 일체의 시도를 그만둘 것을 촉구하며 다음과 같이 선언한다. 함양군은 벽소령 도로개설 사업추진을 즉각 중단하라. 아울러 케이블카 설치 등 지리산을 훼손하는 일체의 계획을 철회하라. 우리 고유의 신성한 지리산을 보전하여 미래에 물려주는 것이 우리의 의무임을 자각하여 그것이 상식이 되는 날까지 우리는 노력할 것임을 선언한다. 부디 영험한 지리산 신령님께서는 저들을 깨우쳐 헛된 사업을 벌이지 않게 해주소서. 2024.7.22 함양난개발대책위원회, 하동참여자치연대, 지리산연석회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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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리산 벽소령을 관통하는 도로를 만든다고? 벽소령 도로 철회 촉구 지리산 5개 시군 시민행동 선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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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성 없는 지리산케이블카, 산청군의 수요예측 부풀리기, 케이블카 대신에 지속적인 생태탐방지가 되어야 - 산청주민대책위 이해성 사무국장
- 00:00 케이블카는 전국적으로 적자를 보고 있습니다. 그나마 흑자를 보던 통영케이블카도 작년에 적자 전환 되었습니다. 01:39 여태껏 지리산권 케이블카가 반려되었던 이유는 경제성이 없었기 때문입니다. 비용대비 편익 비율이 낮아서 경제성이 없다고 환경부에서도 판단했습니다. 02:40 산청군에서 비용/편익 비율을 과포장 하여 새로 케이블카 신청서를 냈습니다. 첫해 55만명 사용해서 30년후 77만명 까지 사용자가 늘어날 것이라는 예측인데요. 통영의 경우 2013년 137만명 이용객이 10년만에 55만으로 줄었습니다. 인구도 줄고 관광 트렌드도 바뀔텐데 갈수록 이용객이 준다고 판단하면 산청 케이블카는 여전히 경제성이 없습니다. 05:55 기타 경제효과가 얼마나 있을까요? 07:03 경제효과도 없고 수요예측도 엉터리인 케이블카 신청 07:47 산청지역 대책위는 계속 활동하고 있습니다. 09:14 지차제 예산만으로 건설되어야 하는 케이블카. 정말 지방에서 쓰여야 할 예산까지 빨아먹는 안좋은 사례가 될 것입니다. 10:24 지리산은 케이블카 관광지가 아닌 기후위기를 준비하는 생태관광지가 되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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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성 없는 지리산케이블카, 산청군의 수요예측 부풀리기, 케이블카 대신에 지속적인 생태탐방지가 되어야 - 산청주민대책위 이해성 사무국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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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누리에 빛나라 대광 하지축제 - 함양 대광마을 난개발사업으로 위기
- 함양 대광마을에는 대규모 토목사업이 진행될 예정입니다. 사업이 계획중인 1년동안 대상 지역인 대광마을 주민들과는 전혀 협의 없이 이루어졌습니다. 주민들은 사업대상지의 경사로 인한 위험성, 농지를 대규모 꽃밭으로 바꾸는데서 오는 생계문제, 환경문제를 제기하며 이 사업을 철회할 것을 주장하고 있습니다. 지리산 권역에서 난개발을 반대하는 시민단체가 모여 하지축제를 대광마을에서 열었습니다. 자세한 내용은 영상을 참고해 주세요. 아래에 대략적인 내용이 소개되어 있습니다. 00:00 인트로 마을주민 신종권 인터뷰 00:26 하지에 축제를 여는 의미 00:57 하지축제가 대광마을에서 열리는 의미 02:03 기후위기 시대에 맞지 않는 개발 사업 02:42 대광마을 이장님과 마을 한 바퀴 대광마을 이장님 인터뷰 03:03 함양사계4U 사업의 문제점 03:46 함양사계4U 사업은 세금낭비 사업 04:26 하지축제 장터 마을주민 신종권님 인사말 04:39 지방소멸 대응기금으로 진행되는 난개발 04:54 이주민 주거단지, 꽃밭 조성 - 원주민은 어떻게 06:28 마을 주민과 전혀 협의 없이 사업을 진행한 함양군 06:53 이대로 당할 수 없습니다. 힘을 모아주세요 하지축제 07:19 시 낭독 07:50 하지 다례 올리기 07:58 고유문 낭독 08:09 비나리 공연 08:35 최상우 할머니의 육자배기 09:02 쾌지나칭칭 나네 09:51 노래 공연 10:38 마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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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누리에 빛나라 대광 하지축제 - 함양 대광마을 난개발사업으로 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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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윤애 작가와의 대화 (구례, 제주도의 다른 풍경, 비슷한 삶을 그리다)
- 구례와 제주도에서 만난 사람과 자연을 그리는 현윤애 작가와 대화의 시간을 가졌습니다. 구례 화양마을 '갤러리 척'에서는 현윤애 작가의 여행 그림 노트 '다정히 엿보다' 전시회가 다음과 같이 열립니다. 2024.6.14 ~ 6.27 / 10:00~18:00 주최/주관 갤러리 척 전시기획 로컬리티 00:00 인트로 01:41 작가소개 - 구례 생활 11년차 '갤러리 척'운영 - 갤러리 척 12번째 전시회 03:15 전시회의 주제 '길' - 제주도 올레길, 구례의 길에서 걸으며 만난 사람과 자연 04:18 작품 이야기 - 구례에서 그림을 그리게 된 계기 - 생활 주변이 그릴 것 천지 05:58 갤러리를 열면서 꿈꾸었던 것 - 오늘 같은 자리를 희망 - 주변 사람들이 그림을 가깝게 느끼게 해주는 자리 06:41 구례를 그리다 - 그릴 소재가 많은 구례 - 구례 오일장 이야기 - 구례의 가게들, 가야식당 이야기 18:51 구례와 제주도를 그림으로 담다 - 2024년 1월에 제주에서 올레길 그림 전시회 개최 - 다정히 엿보다 다른 길, 닮은 삶 - 제주의 길과 구례의 길은 어떻게 닮았고 다른지 23:07 왜 올레길인가 - 1년에 걸쳐 제주 올레길 완주 27:30 작품 소개 - 올레길 - 가장 추천하고 싶은 올레길 코스 31:31 작품 소개 - 구례의 길 - 구례의 아름다운 골목길, 돌담길 - 추천하고 싶은 구례의 길 35:20 작품소개 - 자세히 보아야 이쁘다 - 최순호 선생님 이야기 - 수고로움을 자처한 0.03mm 점묘화 40:43 작품 활동을 계속 하는 동력 43:17 다정히 엿보다 44:10 책 소개 - 저 너머엔 다른 꽃이 필까 49:12 버킷리스트 - 우쿨렐레 배우기 - 전 국민이 악기 하나씩 다룰 수 있는 복지국가 - 노회찬 53:30 소통의 공간 우리 마을 갤러리 56:07 작품 가격은 어떻게 정해지나요 + 마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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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윤애 작가와의 대화 (구례, 제주도의 다른 풍경, 비슷한 삶을 그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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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보호지역에 들어서는 케이블카. 자연공원법 개악으로 설악산 케이블카 가능. 선거 득표에만 관심있는 정치권이 만들어낸 국립공원 파괴 문제 [속속들이잡담회 1-1]
- 00:00 국립공원의 면적은? 해양과 육지 6.8% , 특별보호지역 1%미만. 이 1%내에 케이블카가 들어서려고 한다. 01:17 자연공원법은 공원법에서 파생되었는데 도시공원에 들어간 시설들이 자연공원에도 들어가게 되었다. 02:01 2010년에 자연공원법을 개정 2km 까지 가능했던 케이블카를 5km까지 가능하게 개악하면서 설악산 케이블카가 가능하게 되었다. 03:13 설악산 케이블카가 완공된 후에 운영의 성과를 평가하여 다른 국립공원에 설치할 것인가 판단한다고 했었으나 스스로 무시했다. 04:00 선거 득표에만 관심있는 정치권이 만들어 낸 문제이다. 04:49 강원도에 추가로 6개의 케이블카를 만들겠다고 한다. 양양군은 반발하고 있지만 다른 곳의 득표가 더 중요한 정치권에서 과연? 05:50 정치논리로 파괴되고 있는 국립공원 06:21 총정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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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보호지역에 들어서는 케이블카. 자연공원법 개악으로 설악산 케이블카 가능. 선거 득표에만 관심있는 정치권이 만들어낸 국립공원 파괴 문제 [속속들이잡담회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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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리산 케이블카 재추진, 무엇이 문제인가? (속속들이 잡담회 1회)
- 지리산 케이블카 재추진, 무엇이 문제인가? 2024년 6월 10일에 개최된 속속들이 잡담회 1회 영상입니다. 00:00 인트로 00:53 속속들이 잡담회 주제 및 출연진 소개 02:38 지리산에 케이블카 건설 법적,제도적으로 가능한가 10:33 지리산에 케이블카가 만들어지면 어떤 영향이 있을까 16:11 지리산권 지자체가 추진하고 있는 케이블카 문제 19:36 전국 국립공원 케이블카 추진 현황 29:04 주민대책위가 느끼는 케이블카의 경제성, 현실적인 문제 37:11 환경부가 세운 케이블카 건설 방침, 가이드라인 41:28 지리산권에서 벌어지는 다양한 개발사업들 50:55 산청지역 대책위의 활동 및 환경부, 정부에 촉구 내용 56:24 국회, 정치권에서 해결해야 할 과제 01:00:13 (사례) 폴란드 케이블카 건설 후 산양 개체 감소 01:02:09 (사례) 킬리만자로 케이블카 반대운동 01:03:27 (사례) 나가노현 케이블카 건설과 주민 합의 01:04:41 하동 알프스 계획을 막아낸 반달곰 01:06:01 국회를 통해 문제를 풀 수 있는 부분 01:08:48 지역사회에서의 소통의 중요성 01:10:26 케이블카 대신 지속적인 생태탐방지로 가자 01:13:00 구례군 개발사업의 문제, 미래세대를 위한 환경을 준비해야 01:14:59 마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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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리산 케이블카 재추진, 무엇이 문제인가? (속속들이 잡담회 1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