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마다 4월 19일이면 둔철산 자락을 달리는 간디고 4.19마라톤 대회,
올해 슬로건을 'Let it be 지리산'으로 정하고는
다양한 몸자보를 만들어 가슴에 붙이고 달리다니 참으로 고마울 따름이다.
사진으로 그 기록을 남기면서
늙수그레한 동네 아저씨는 다시금 '지리산을 그대로'를 가슴에 새겼다.
-2024.04.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