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리산 치밭목산장 산장지기30년 민병태 대장을 만났습니다
1971년에 만들어진 지리산의 대피소들은 관리가 제대로 되지 않은 채 방치되어 폐허가 되었습니다. 민병태 대장님은 1986년 직접 치밭목대피소를 수리하고 산장지기로 30년을 활동하며 대피소 운영과 많은 구조활동을 하셨습니다. 대장님이 들려주시는 반달곰 이야기, 지리산 이야기 함께 들어보시죠.
00:00 인트로
00:20 치밭목산장지기 30년 민병태 대장
01:19 치밭목대피소에 올라오기 전에는 어떤 일을
02:30 1971년에 조성된 지리산의 대피소들
04:06 관리가 안 되어 폐허가 된 대피소
04:28 당시에는 치밭목 쪽이 메인 종주코스
06:27 치밭목 이름의 유래
07:22 산장 첫 관리인은 첫 겨울을 넘기지 못하고 하산
08:42 85년도에 산악회 후원금과 사비로 대피소를 수리하다
11:05 87년도에 대피소에서 정식 근무 시작
12:24 왜 산장에 들어가신 거에요?
12:49 산장에서 아내와 함께 보낸 신혼생활
14:16 산행 문화의 변화, 조난사고의 급증과 구조활동
18:42 대피소에서 30년 어떻게 버티셨나요?
19:25 대피소에서 난방없이 침낭만으로 겨울나기
21:00 대피소에서 내려오게 된 이유와 소감
23:39 대피소의 가장 큰 기능은 어떤 것인가요?
26:18 반달가슴곰과 인간의 충돌
30:08 인간과 동식물의 공존, 기후변화
31:03 지리산에게 한마디, 사람들에게 한마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