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2-10-05(수)
 

 운봉 세걸산에서 발원해서 람천을 따라 흐르다가 백무동과 칠선계곡의 계곡물들과 만나 엄천강(임천)을 이루고, 용유담을 지나서 산청 경호강과 합류, 진주 진양호까지 이르는 남강 수계는 지리산의 젖줄이자 남원, 함양, 산청 그리고 진주를 잇는 생명과 평화의 강물임이 분명합니다. 그리고 긴 세월 동안 논란이 되었던 지리산댐 건설 계획도 2019년 백지화됨에 따라 지리산 강 본연의 모습 그대로 흐르게 되었습니다.

 

 하지만 현재 이 강줄기는 산업화와 개발이라는 미명으로 점점 오염되고 자연 생태계는 망가지고 있는 실정입니다. 이에 남강 수계를 이루는 남원, 함양, 산청, 진주 등 지리산권 4개 시군의 시민들이 연대해서 생명과 평화의 강줄기가 더 이상 훼손되거나 오염되지 않도록 지켜내기 위해 2021년 6월 시민들의 자발적 민간 연대체인 <지리산권 남강 수계 네트워크>를 출범하였습니다.

 

 람천-엄천강-경호강-남강으로 이어지는 지리산권 수계의 지속적 환경 정화 활동과 함께 오·폐수 유입 및 생활 쓰레기 투기 감시 활동, 수변구역의 무분별한 개발사업 저지, 그리고 정기적 하천 수질 검사와 더불어 천연기념물 수달 등 수서생물 모니터링 활동을 4개 시군 지역민과 환경단체가 체계적이고도 조직적으로 진행해나감으로써 남강 수계의 안전한 식수원 확보와 생태계 보전을 해 나가자는 계획 하에 2022년 3월 4~6일 올해 첫 생태 모니터링 활동을 시행하였습니다.

 

함양 최상두(수달아빠)님의 총진행 하에 야생동물연구소, 지리산권 생태전문가들 5개팀 약15명이 구성되어 엄천강 생태 개체수를 파악하고 탐조활동을 하였습니다. 이후 매월 1회이상 정기적인 생태 모니터링을 실시하여 난개발에 대응하기 위한 생태자료를 구축하여 지리산 강들의 생태 가치를 지켜가겠습니다.

 

이번 생태 모니터링에서는 수달뿐만 아니라 왜가리,오색딱따구리,중대백로,비오리,논병아리,청둥오리,원앙,검은등할미새,방울새,노랑턱멧새,때까치,쑥새,붉은머리오목눈이,물까마귀,흰뺨검둥오리,노랑지빠귀,오목눈이,딱새,직박구리,혹부리오리, 호사비오리,잿빛개구리매,삑삑도요,흰목물떼새,대백로 등 지리산의 야생동물들을 반갑게 만나는 시간이였습니다.

 
오는 4월 16~17일에는 람천~엄천강~위천~남강천에서 민물고기를 조사할 예정입니다.
 
#한국야생동물연구소 #수달아빠 #청개구리 #애벌레
#지리산권남강수계네트워크
#지리산생명연대
#수달친구들

 

 

*지리산권 남강수계 네트워크 참여 단체

 국립공원을지키는시민의모임 지리산사람들, 경남녹색당, 기후위기남원시민모임, 산내농민회, 산청군농민회, 산청진보연합, 수달친구들, 엄천강지키기함양시민네트워크, 자연놀이터그래, 지속가능발전산청네트워크, 지리산댐반대대책위, 지리산생명연대, 지리산종교연대, 진주같이, 팔령발전위원회, 함양농민회, 함양시민연대, 함양참여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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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리산권남강수계네트워크-생명의 강에서 함께 사는 생명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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