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10-11(금)
 

작년에 구례군 산동면 사포마을 뒷산에서 21만㎡ 너비의 면적의 숲이 사라졌습니다. 마을에서 얼마 떨어지지 않은 곳에서부터 지리산 국립공원 경계 인근까지 최소 2만 5천 그루의 나무가 베어졌습니다. 구례군과 시행사는 이 자리에 1000억원을 들여 45만 평 너비의 대형 골프장을 지을 거라고 합니다.

골프장 사업을 막아내고 무단 벌목지에 봄을 돌려주기 위해 음악회를 엽니다. 음악회에 앞서 지리산골프장 개발 예정인 벌목지 답사도 준비했습니다.

다시 숲으로 돌아갈 날을 위해 음악과 이야기와 마음을 모으는 시간을 가져봅니다.

 2024년 4월 6일(토)

▶ 오후 1시, 벌목지 답사
 사포마을회관 (구례군 산동면 사포길 72)에서 시작
- 지리산 난개발에 대한 소책자를 읽고나서, 주민분의 안내로 벌목지를 함께 걷습니다.

 오후 4시, 숲 음악회
사포저수지 옆 공터 (구례군 산동면 관산리 401)

♬ 공연자
- 오프닝 : 캄캄밴드
- 살래 재즈 트리오와 옥수수
- 김목인

☞ 참가비 20,000 원 이상 (카카오뱅크 3333-11-3005007 이신지원)
☞ 주최 : 지리산골프장백지화연대, 지리산방랑단, 동아시아에코토피아

포스터배경 사진: @phoma_phot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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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리산방랑단 기자 @ 이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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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숲(에 나무가 있어야지 골프장이 있냐) 음악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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