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5-09(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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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매미꽃
    매미꽃 - korea hylomecon 분류양귀비목 > 양귀비과 > 매미꽃속 꽃색 노란색 학명Coreanomecon hylomeconoides Nakai 꽃말봄나비 매미꽃과 피나물이 혼동하기 쉬운데 구별법 한 가지를 정리 해본다. 매미꽃은 꽃대 줄기와 잎대 줄기가 각각 따로 나오고 꽃이 여러 송이가 피는데 피나물은 꽃대와 잎대가 한 줄기로 올라오고 끝에 꽃을 1~3송이 피운다. 매미꽃은 주로 남부지방에 자라고 피나물은 전국적으로 분포한다. 양귀비과의 매미꽃은 지리산을 중심으로 그 아래 지역에서 자라며 우리나라 특산식물이다(1935년 일본의 식물학자 ‘나가이’에 의해 분류) 높이 20~40cm이며 줄기를 자르면 붉은색의 즙이 나온다. 꽃은 5~6월에 피고 노란색이며 뿌리에서 올라온 꽃자루 끝에 여러 개의 꽃이 달린다. 매미꽃은 봄부터 피기 시작하여 한쪽에서는 열매가 익어가는데도 거의 가을까지 피고지기를 계속한다. * Nakai : 우리나라 꽃초들의 학명을 보면 Nakai라는 이름이 많이 나온다 이 Nakai는 일본식물학자로 일제 강점기에 우리 들꽃들을 조사 분류하였는데 이때 학명에 일본인들 이름붙여 헌정을 하는 만행을 저지른다. 대표적인 사례가 금강산에서 자생하는 금강초롱꽃의 학명이다. 일본 공사관 초대 공사 '하나부사'에게 금강초롱꽃을 헌정하며 " Hanabusaya asiatica Nakai "라는 이름을 학명으로 등재해버린다. 우리의 들꽃마저도 빼앗겨버린 슬픈 역사이다. 촬영지 : 지리산 둘레길 주천구간 / 촬영일자 2022년 4월 20일
    • 이야기
    • 지리산 생태 이야기
    2022-04-25
  • 화엄사 각황전 영산홍 이야기
    - 화엄사 각황전 영산홍 이야기 강렬 하지만 천박하지 않은, 한번 보면 쉬이 잊혀지지 않는 깊은 꽃빛 각황전을 찾는 사람들을 불러 세우는 슬프고도 아름다운 꽃의 이야기를 들어보자. 화엄사에 전해 내려오는 “벽암스님의 중청꽃 이야기”이다. 왜군의 두 번째 조선침략인 정유재란(1597년) 때에 화엄사의 주지인 설홍대사가 153명의 승병을 이끌고 의병들과 함께 섬진강옆 석주관에서 하동을 거쳐 올라오는 왜구들과 맞서 싸우다 전사하였고 이듬해인 선조 31년(1598)에 왜구가 화엄사에 침입하여 모든 전각을 불태워 8원 81암자가 모두 소실되었다. 조선조 인조때(1630년)에 이르러 벽암선사(碧巖禪師)가 폐허가 된 화엄사 터를 둘러보고 슬픈 마음으로 노고단까지 올라갔는데 눈앞에 앙증맞게 작은 빨간꽃(영산홍), 하얀꽃(올벚꽃나무)이 나타났다. 스님은 작은 나무에 예쁜 꽃이 피어 있다는 것에 참으로 기이한 현상으로 생각하며 이것은 필시 불보살님이 화엄사를 중건하라는 계시로구나 여겨 벽암 스님은 두 나무의 꽃을 소중하게 들고 기쁜 마음으로 화엄골로 내려와서 두 그루 나무를 심었는데 하나는 각황전 앞에 심고 하나는 지금의 지장암에 심었다. 그리고 벽암스님이 화엄사 중건을 시작하여 대웅전을 비롯해 몇몇 법당, 전각을 중창하였으며 아쉽게 장육전은 중건되지 못하고 인조 14년(1636)에 끝맺었다. 이 때 심은 나무가 지장암의 올벗나무(천연기념물 38호)와 각황전의 영산홍인데 이 영산홍을 일명 화엄화(華嚴花)라고 하며 또 연화홍(蓮華紅)이라고도 한다.
    • 지리산문화
    • 섬진강 편지
    2022-04-25
  • 주암댐 전경
    2020년 8월 자료사진
    • 우리마을
    • 섬진강 정보
    2022-04-23
  • [515 + 516 행동] 불편한 진실 캠프
    [515 + 516 행동] 불편한 진실 캠프 언제 봐도 아름답고, 언제 걸어도 가슴 따뜻해지는 섬진강과 지리산 그런데, 이게 대체 뭔 일입니까? 섬진강 안에서는 트럭들이 오가며 쉼 없이 모래를 퍼내고 있고, 하동군과 남원시는 지리산에 산악열차를 하겠다고 열심입니다. 왜들 이러는지 알고 있는 분들, 알려주세요. 제발! 언제 : 2022년 5월 15일 (일) ~ 16일 (월) 어디서 : 섬진강 - 지리산 만나는곳 : 5월 15일 (일) 저녁 7시, 경남 하동군 하동읍 흥룡리 1771 준비물 : 누울 자리(침낭, 깔게, 그늘막 등), 15일 저녁에 먹을 다과, 16일 산행 중 먹을 새참과 물 등 세부일정 15일 (일) 저녁 7시 저녁밥을 먹은 후 ‘하동읍 흥룡리 1771’에서 만남 누울 자리 찜한 후, 섬진강 산책 저녁 8시 [불편한 진실 하나] 섬진강 참 아름답네요. 근데 모래 채취는 왜 하는 건가요? 저녁 9시 [시시껄렁 인간사에 빛나는 순간] - 초대 손님 고영석 박사 16일 (월) 아침 5시30분 일어나 누운 자리 정리 아침 6시 섬진강 둑길 따라 걸어서 하동군청 앞으로 이동 아침 9시 아침밥 아침 10시30분[불편한 진실 둘] 지리산 산악열차 백지화 기자회견 참석 낮 12시 낮밥 낮 1시30분 [걷기] 형제봉에서 한산사까지 낮 5시 마무리. 불편한 진실을 널리 퍼뜨리기 위해 각자의 삶으로 국립공원을지키는시민의모임 지리산사람들 * 물어보기 : 윤주옥 010-4686-6547
    • 우리마을
    • 섬진강 정보
    2022-04-22
  • 봄이오는 한신계곡 2부. 한신계곡 숲 이야기,가네소폭포
    신록이 아름다운 한신계곡의 봄. 한신계곡 숲과 계곡. 가네소폭포 이야기를 만나보세요. 아래는 1부입니다.
    2022-04-21
  • 연두빛이 흘러 넘쳐
    「섬진강 편지」 -연두빛이 흘러 넘쳐 아침 섬진강대숲길 야생갓꽃을 보고 지리산 치즈랜랜드가 있는 구만저수지로 왔습니다. 섬진강가 야생갓꽃빛은 이울기 시작했고 지리산 치즈랜드 철축빛은 이제 깊어지기 시작했습니다. 구만저수지 끝에 있는 버드나무 한그루, 연두빛이 흘러 넘쳐 저수지 물빛도 연두빛으로 물드네요. 아침햇살에 반짝이는 연두빛 한 움큼 담아 그대에게 보냅니다. -섬진강 / 김인호
    • 지리산문화
    • 섬진강 편지
    2022-04-20
  • 봄이오는 한신계곡 1부. 한신계곡 숲 이야기, 첫나들이폭포
    신록이 아름다운 한신계곡의 봄. 한신계곡 숲과 첫나들이폭포 이야기를 만나보세요.
    2022-04-20
  • '미얀마의 저항, 우리의 교감' 후기, 예예띤과의 5시간
    나이가 든다는 건, 뭘까? 주름살이 많아지고, 빨리 피곤해지고, 어떤 일을 계획할 때 고민하는 시간이 길어지고, 그리고 눈물이 줄어드는 것일까? 가슴에 맺힌 무엇이 있을 때, 맘껏 울고 나면 거짓말처럼 풀리는데, 요즘은 영 눈물이 나오지 않는다. 나이가 든다는 건, 감정이 무뎌지는 것일까. 우리가 <기획강좌_저항과 교감>을 계획한 것은 대통령선거결과와 우리 사회를 왜곡하는 언론을 보며 분노하고, 저항하고, 교감하고, 연대하는 삶을 더 적극적으로 받아들여야겠다고 느꼈기 때문이다. <기획강좌_저항과 교감> 첫 번째는 ‘미얀마의 저항, 우리의 교감’으로 결정하고, 이야기손님으로 “예예띤”(미얀마 이름엔 성이 없아고 한다)을 섭외하였다. 예예띤은 우리의 부름에 지리산까지 흔쾌히 달려왔다. 예예띤은 미얀마 외국어대학교 한국어학과 부교수이다. 그녀는 한국어를 제대로 공부하기 위해 2019년 서울대학교 박사과정에 들어왔고, 지금은 논문을 준비 중이라고 했다. 예예띤과 나의 인연은 미얀마의 평화를 기원하는 쿠폰을 구입하면서다. 쿠폰을 구입한 나는 ‘미얀마에 평화가 찾아 와 일상이 회복되면 윤대표님이 쓰실 수 있는 쿠폰은 • 미얀마 관광지-만달레이, 바간, 인레 여행시 최대한 현지인들이 돕는다. • 관광지 아닌 다른 가고 싶은 곳들도 최대한 조력한다. • 본인이나 주변인들 중 미얀마에서 불교 참선하기 위해 장기 체류하는 분들에게 현지 통역원을 소개하고 돕는다.’는 카톡을 받았다. 구입한 쿠폰에 비해 과한 배려라 생각되었다. 4월 14일 저녁 6시, 예예띤은 ‘미얀마의 저항’을 듣기 위해 모인 한국인 30여 명과 마주했다. 예예띤은 2021년 2월 1일 미얀마 군부 쿠데타로 2022년 4월 13일 현재 사망자가 1,750명, 불법 구금이 13,239명, 사형에 처한 자가 91명(이중에는 어린 아이도 2명 있었다), 수배자가 1,976명이라고 했다. 군부 쿠데타에 미얀마 국민들은 시민불복종운동을 하는 한편, 2021년 4월 16일에는 민족통합정부를 구성하고 저항을 계속하고 있다고 한다. 미얀마를 평화를 위한 이후 로드맵은 ‘독재권 근절, 2008년 헌법 폐지, 연방 민주주의 연합의 설립을 위해 전략 수립, 전환기를 위한 새로운 정책 설계, 전환기의 정부 설립, 전국적으로 회의를 하여 헌법 설계한 후 인정, 연방 민주주의 헌법을 국민의 인정 받은 후 설계, 설계한 연방 민주주의 헌법에 따라 정부 통치 행정부 설계’이지만, 군부에 대한 두려움과 우민화 교육, 언론 통제, 민족간의 갈등 조장, 종교 갈등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한다. 예예띤이 이야기를 마친 후, 박두규 시인과 김인호 시인은 미얀마 민중과 연대하는 시를 낭송하며 힘을 내라고 했다. 예예띤의 이야기를 들으며 나는, 1980년대, 1990년대 최루탄과 사과탄이 난무하던 거리가 떠올랐고, 거리 투쟁을 위해 신발 끈을 매던 그 순간의 두려움이 엄습하여 정신이 혼미해졌다. 눈을 감고, 미얀마의 평화를 빌며 마음을 다독였다. 다음날 4월 15일, 나는 예예띤과 ‘새참 먹는 시간’에서 낮밥을 먹었다. 예예띤이 국가장학생으로 서울대학교 박사과정에 들어왔다고 해서, 공부를 무척 잘했나보다고 했더니, 망설이면서 말한다. “그런데, 힘들어요. 군부 쿠데타가 일어났다는 소식을 듣고, 쓰러졌어요. 교수님 앞에서 쓰러졌는데, 그후부터 머리가 나빠진 거 같아요. 논문을 써야 하는데 마음이 잡히지 않고...” 예예띤은 민족통합정부에 후원하고 있기에, 부교수에서 해고되었고, 지금 미얀마로 들어간다면 바로 구속된다고 한다. ‘새참 먹는 시간’을 나오며 낮밥 계산을 하려고 하자 ‘새참 먹는 시간’ 주인장 아나가 낮밥은 예예띤에게 선물로 드린다고 한다. 순간, 눈물이 왈칵 쏟아졌다. 무뎌진 내 감정을 건드린 건, 예예띤에게 선물한 아나의 낮밥이었다. 밥 선물! 예예띤은 구례에서 불러줘서 너무 고맙고, 미얀마의 상황을 전할 수 있어서, 힘이 되었다고 했다. 나는 예예띤을 꼭 안았다. 미얀마에 평화가 오길, 예예띤의 가족에게 평화가 오길, 그 평화를 위한 길에 작은 힘이라도 보태야겠다고 다짐했다. 그림 출처. 예예띤이 설명한 자료의 마지막 슬라이드
    • 이야기
    • 사는이야기/책마을
    2022-04-20
  • 기후정의 예산학교
    일교차가 심할 뿐이라고요? 산불이 났을 뿐이라고요? 물가가 올랐을 뿐이라고요?기후급변으로 인한 위기는 약한 생명들부터 힘들어집니다. 사회 약자부터 어려움을 겪게 됩니다. 함께 살아야 나도 '생존'할 수 있습니다.우리 동네는 이런 기후위기에 얼마나 대처하고 있을까요? 동네 살림(예산)을 들여다 볼까요?#예산감시네트워크#세금판다 #이상석 youtbe '세금판다' 검색#지리산작은변화지원센터#남원'오쇼' 복합문화공간
    • 우리마을
    • 지리산 정보
    2022-04-19
  • “거리 쓰레기 줍고, 정책 만들어요!” 지구의 날을 맞이하는 구례 어린이들
    “거리 쓰레기 줍고, 정책 만들어요!” 지구의 날을 맞이하는 구례 어린이들 구례 시민들, 지난해 지구의 날 차 없는 거리에 이어 올해는 쓰레기 없는 거리 만든다 구례 어린이들, 지구의 날을 맞아 직접 환경 정책 만들어 군에 제안해 지난해 지구의 날, 차 없는 거리를 만들었던 구례 어린이들이 올해에는 ‘쓰레기 없는 거리와 정책 있는 거리’를 만든다. 오는 4월 22일 구례 문척초, 용방초, 중앙초, 청천초, 토지초 5개 학교 어린이들이 거리에 나와 쓰레기를 줍고, 환경 정책을 모아 군에 전달할 예정이다. 이번 행사는 기후위기를 걱정하고 지구 생명이 안전하게 살아가기를 바라는 마음을 담아 준비된 시민 주도 행사다. 이 행사를 위해 각 학교 선생님들과 ‘구례 기후위기 실천 시민 모임’(화엄사, 지구를위한작은발걸음, 지리산사람들, 구례기후위기행동, 섬지아이쿱) 운영진은 여러 차례 모여 의견을 나눴으며, 어린이들은 학교에서 미리 정책 제안서와 손팻말을 만들어 지구의 날을 제대로 맞이하기 위해 준비했다고 한다. 이번 구례 지구의 날 행사는 오전 9시 30분부터 10시 30분까지 거리 쓰레기 줍기, 10시 30분부터 11시까지 손팻말 행진, 11시부터 11시 40분까지 군청 신청사 휴게 공간에서 어린이 정책 모으기와 바닥 그림그리기, 11시 50분에 군에 어린이 정책 제안서 전달하기 이렇게 이뤄진다. 누구든 자유롭게 참여할 수 있다. 구례 시민들은 지구의 날 하루만이라도 탄소를 적게 배출하고 기후위기를 늦추는 데 손을 모으자며 지난해부터 지구의 날을 뜻깊게 만들어 왔다. 2021년에는 어린이들이 안전하고 생태적인 거리를 요구하며 군수를 설득해 차 없는 거리를 운영한 바 있다. 그 연장선으로 올해는 어린이들이 구례읍 거리를 구간별로 나누어 돌아다니며 쓰레기를 줍는 이른바 줍깅에 함께하고, 직접 만든 손팻말을 내보이며 구례 경찰서에서 군청까지 행진한다. 아이들은 구례 자연환경이 더 훼손되지 않고, 쓰레기를 줄여야 한다는 내용을 담아 구호를 외치며 걸어갈 예정이다. 군청까지 행진해 모인 아이들 가운데 고학년은 정책 제안서를 만들고, 저학년은 청사 앞 바닥에 색분필로 그림을 그린다. 아이들은 기후위기 시대에 구례군에 필요한 환경 정책을 직접 제안하기 위해 선생님들과 미리 준비한 여섯 가지 의제별로 자료를 모으고 의견을 나누었다고 한다. 준비된 여섯 가지 의제는 “첫째, 채식을 늘리고 육식을 줄이게 하는 정책. 둘째, 쓰레기를 줄이고 플라스틱을 덜 쓰게 하는 정책. 셋째, 지리산 섬진강, 봉성산, 뒷산, 작은 천 같은 모든 구례 자연을 파괴하지 않고 지키는 정책. 넷째, 대중교통과 자전거 타기 좋은 구례, 걷기 좋은 구례를 만드는 정책. 다섯째, 낭비둘기, 남바람꽃, 수달, 개, 고양이 같은 구례 동물 식물과 함께 살기 위한 정책. 여섯째, 홍수, 산불, 가뭄 같은 기후위기 시대 재난에 대비하기 위한 정책”으로 어린이들과 학교 선생님들 그리고 지구의 날 운영진이 함께 어린이 눈높이에 맞춰 정책을 만들어 내기 쉽게 뽑은 의제들이다. 이번 행사를 기획한 ‘구례 기후위기 실천 시민 모임’은 “어린이 거리 행진이 이뤄지는 10시 30분부터 11시까지 구례 경찰서에서 구례군청으로 가는 2차선 거리가 다소 혼잡할 수 있으나 지구를 위해, 지구에 사는 동식물을 위해 애써 행사를 만든 어린이들 뜻을 존중하여 아이들이 전하고자 하는 말에 귀 기울여 주시기를 부탁드린다.”라고 당부했다. 이어 “행사가 안전하게 이뤄지게 도와주신 구례군 환경교통과 교통행정팀, 환경관리팀, 재무과의 재산관리팀, 그리고 구례경찰서에 고마움을 전한다.”고 말해 시민 사회와 관이 지구의 날을 함께 준비해 온 이야기도 덧붙였다. 지난해 구례 차 없는 거리를 만들고 올해 지구의 날 행사 기획에 함께해 온 시민단체 ‘지구를위한작은발걸음’은 “탄소를 줄여야 하는 과제가 더는 뒷전으로 밀려서는 안 된다. 어린이들이 요구하는 정책을 우습게 보지 않고 현실에서 이뤄질 수 있게 구례군과 모든 군민이 함께 나서 주시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구례군은 지난 1월 2050년 탄소 중립을 목표로 ‘2050 탄소 ZERO 청정 구례 비전 선포식’을 개최했으며, 2021년 지구의 날 이후 차 없는 거리를 정기적으로 열고 탈탄소 교통 정책을 만들기 위해 시민 사회와 계속 소통할 것을 약속한 바 있다. 행사 기획에 참여한 시민들은 “군민들은 보여주기식 선포가 아닌, 구례 어린이들을 포함한 군민들이 정말 공감할 만한 탄소중립 정책을 기대한다. 기후위기 대응 전담 부서도 없이 이 부서 저 부서를 옮겨가며 탈탄소 정책을 요구해야 하는 상황부터 해결해야 한다.”는 목소리를 전했다. 한편 구례 차 없는 거리는 상인회 설득, 코로나 확산, 예산 확보 문제 등을 까닭으로 지난해 논의 이후 현실화되지는 못했다. *문의 / 지구를를위한작은발걸음 010-2751-3021 지리산사람들 010-4686-654
    • 지리산 오늘
    • 기후 위기
    2022-04-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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