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5-15(수)
 

미니멀유목민.jpg

 

이책의 저자 84년생 박건우는

"가방 하나로 경제 활동을 하고

가방 하나로 창작 활동을 하며

가방 하나로 세계를 여행하는

필요 최소주의 애처가"

라고 자기 소개를 한다.

그가 처음부터 미니멀니스트였던 건 아니다.

살다보니 그의 직업상 필요상 그렇게 됐던 것이다.

그렇다고 누구나 직업이나 필요하다고 미니멀리스트가 되지는 않는다.

 

그는 여행하다 아내를 만났다.

9살 연상의 일본인이었는데 타일랜드의 가장 싸구려 숙소에서

머리도 떡진 여자와 부딪혀 우연히 이야기를 나눴는데

너무 자연스러워 호감이 생겼고 이런 사람 다시는 없을 것 같아

두번째 우연히 만났을 때 프로포즈 했는데 받아들였다고 한다.

박 작가도 유투브를 하는데 일년을 다른 사람 것을 보고 연구했다고 한다.

일본말을 외국인이라고 말하지 않으면 모를 정도로 한다고 한다.

한마디로 완벽주의자 인 것 이다.

미니멀도 완벽하게 최소 미니멀이다.

그의 직업은 여행 인솔자이고 그래서 많은 곳을 여행한다.

그의 직업이 미니멀니스트에 기여한 바가 클 것이다.

암튼 남의 인생이란 다 재미있다.

나의 것도 남이 들으면 재밌을라나?...

 

미니멀 라이프는 요즘 많은이의 관심거리다.

좋은 현상이라 생각한다.

있어도 좋고 없어서가 이유라도 좋다.

나도 팔자상 이사를 많이 다니다 보니 미니멀리스트를 작정했는데

내방 주위를 둘러보면 실패다.

미국에서 올때 다 버리고 가방 만 가져왔는데

지금 뭐가 이렇게 많을까?

 

이 친구는 내가 본 미니멀니스트 중 최강이며 극강이다.

미니멀리스트가 된 이후 생긴 변화 100선을 읽어보면 버릴 의욕이 마구 솟구친다.

94. 유투버가 되었다

영상을 통해 미니멀리즘을 알리는 중이다.

95. 출판제의가 들어온다

97. 출세했다

99. 미니멀리스트라서 다행이라는 생각을 매일 한다.

100. 누구보다 자유롭다

"미니멀리스트가 되었더니

상상의 폭이 영장류의 뇌를 하나 더 끼운 것처럼 늘어났다.

시야는 파충류처럼 넓어졌다.

본능적인 감각이 더 강화된 덕분에

무슨 일을 해도 효울이 높아진다.

덕분에 거주지가 불확실한 유목민으로 살아도

사회와 단절되지 않는다."

 

나는 미니멀리스트로 사는 건 자본주의를 부정하고 물신주의를 배제하는

가장 좋은 방법 중의 하나라 생각한다.

아들같은 그에게서 많은 것을 배운다.

내가 XYZ세대의 책을 읽는 이유다.

 

덧:: 옷을 처분할 때 '헌옷수거함' 이용은 환경과 경제를 교란한다.P83

국내에서 수거된 헌 옷의 95%는 개발도상국에 수출되어 판매된다.

헌옷 수입국의 배부분이 쓰레기 처리 기술이 없다.

그들의 낙원이던 들판은 헌 옷 쓰레기 산으로 둔갑하고 있고 화학 섬유는 생태계를 위협하고 있다. 고 한다.



첨부파일 다운로드
미니멀유목민.jpg (59.2K)
다운로드
비밀번호 :
메일보내기닫기
기사제목
나는 미니멀유목민입니다
보내는 분 이메일
받는 분 이메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