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4-28(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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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숲(에 나무가 있어야지 골프장이 있냐) 음악회♬
    작년에 구례군 산동면 사포마을 뒷산에서 21만㎡ 너비의 면적의 숲이 사라졌습니다. 마을에서 얼마 떨어지지 않은 곳에서부터 지리산 국립공원 경계 인근까지 최소 2만 5천 그루의 나무가 베어졌습니다. 구례군과 시행사는 이 자리에 1000억원을 들여 45만 평 너비의 대형 골프장을 지을 거라고 합니다.골프장 사업을 막아내고 무단 벌목지에 봄을 돌려주기 위해 음악회를 엽니다. 음악회에 앞서 지리산골프장 개발 예정인 벌목지 답사도 준비했습니다.다시 숲으로 돌아갈 날을 위해 음악과 이야기와 마음을 모으는 시간을 가져봅니다. 2024년 4월 6일(토)▶ 오후 1시, 벌목지 답사 사포마을회관 (구례군 산동면 사포길 72)에서 시작- 지리산 난개발에 대한 소책자를 읽고나서, 주민분의 안내로 벌목지를 함께 걷습니다.▶ 오후 4시, 숲 음악회사포저수지 옆 공터 (구례군 산동면 관산리 401)♬ 공연자- 오프닝 : 캄캄밴드- 살래 재즈 트리오와 옥수수- 김목인☞ 참가비 20,000 원 이상 (카카오뱅크 3333-11-3005007 이신지원)☞ 주최 : 지리산골프장백지화연대, 지리산방랑단, 동아시아에코토피아포스터배경 사진: @phoma_photo
    • 지리산 오늘
    • 지리산 방랑단
    2024-03-18
  • 안개 유감
    「섬진강 편지」 -안개 유감 2023년 10월 22일 안개, 10월 23일 안개, 10월 24일 안개, 10월 25일 안개, 10월 26일 안개, 내리 닷새 아침 안개가 점령군처럼 구례를 장악했습니다. 안개가 옅은 날은 9시쯤이면 걷히지만 독한 날은 11시가 되어서야 해를 볼 수 있습니다. 섬진강과 서시천, 그리고 지리산 골짜기 아래마다 하나씩 있는 저수지들이 봄가을이면 구례를 안개의 마을로 만듭니다. 구례로 이사를 와서 8년이 지나고 나서야 안개의 심각성을 깨닫게 되었다. 구례 사람이면 다 알고 있는 안개의 피해를 모르고 아침마다 안개 예찬론을 펼쳤으니 얼마나 철부지로 보였을까요! 봄, 가을이면 일조량이 현저히 부족하고 습도가 높아 농작물들은 병에 취약하고 강마을 노인들은 기관지, 천식 등으로 고통을 받는답니다. 오죽하면 안개를 피해 산동으로 이사를 가려고 하겠느냐는 이야기도 들립니다. 그런데 최근에 지자체가 유치 신청한 양수발전소가 건설되게 된다면 구례는 그야말로 안개공화국이 되고 말겠지요. 섬진강댐보다 큰 규모의 댐이 2개나 들어선다면 1년 내내 안개에 시달리지 않을지 걱정입니다. 거기다가 양수발전에 부족한 물은 섬진강에서 끌어 쓰게 된다니 그렇지 않아도 바닥으로 겨우 기어가는 섬진강물은 더 마를 것이고 가둬둔 물을 흘려보내게 되면 섬진강 하류의 오염은 뻔하지요. 구례는 지리산과 섬진강이 만들어 내는 때 묻지 않은 풍광들이 있어 귀촌자들이 선호하는 지역입니다. 귀촌 인구가 감소 추세인 최근에도 705명(2022년, 구례군 자료)이 귀촌했을 정도로 구례는 3년간 꾸준한 증가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나를 포함한 구례지역 귀촌자들의 특성은 주로 자연환경을 중시하는 사람들로 최근 우리 마을에 7명의 젊은이가 이사를 왔는데 다들 구례의 천연 풍광에 매료되어 온 친구들입니다. 진정 애향 애민의 위정자들이라면 국비 1조 원이란 곶감으로 지역민들을 현혹하지 말고 “자연으로 가는 길, 구례”의 본심을 잊지 않도록 고심해야 할 것입니다. 댐이 들어서면 어떠한 결과를 초래하는지 알 수 있는 이야기가 있습니다. 잠시만 시간을 내어 30여 년 전에 댐이 건설된 순천 주암댐 주민들의 호소를 들어보시라! "자욱한 안개에 폐암까지"‥주암댐 주민 피해 호소 https://ysmbc.co.kr/article/d4H__7afKF797La-l
    • 지리산문화
    • 섬진강 편지
    2023-10-27
  • 노고단(성삼재) 버스 운행시간 안내
    「섬진강 편지」 - 노고단(성삼재) 버스 운행시간 안내 승객이 없다고 운행 중단을 했다가 우여곡절 끝에 다시 운행되고 있는 노고단(성삼재) 버스 운행시간입니다. 지인의 운행시간 문의가 있어 정리를 한 김에 자료로 남겨둡니다. 평일에는 오전, 오후 2회 운행을 하고 주말에는 오전 2회, 오후 2회로 총 4회 운행을 합니다. 노고단(성삼재) 버스 운행 시간표 (운행기준 : 2023. 05. 01일부터) 1. 주중 (월~목) 2회 운행 시간표 - 오전 구례터미널 출발 (09:00) 지리산국립공원 화엄사 제1주차장 경유(09:10) 성삼재 출발(10:00) -> 구례 터미널 도착 - 오후 구례터미널 출발 (14:20) 지리산국립공원 화엄사 제1주차장 경유(14:30) 성삼재 출발(15:20) -> 구례 터미널 도착 2. 주말(금,토,일)연휴, 휴가철, 단풍철 - 오전 1차 구례터미널 출발 (08:40) 지리산국립공원 화엄사 제1주차장 경유(08:50) 성삼재 출발(09:30) -> 구례 터미널 도착 - 오전 2차 구례터미널 출발 (10:20) 지리산국립공원 화엄사 제1주차장 경유(10:30) 성삼재 출발(11:20) -> 구례 터미널 도착 - 오후 1차 구례터미널 출발 (14:20) 지리산국립공원 화엄사 제1주차장 경유(14:30) 성삼재 출발(15:20) -> 구례 터미널 도착 - 오후 2차 구례터미널 출발 (16:20) 지리산국립공원 화엄사 제1주차장 경유(16:30) 성삼재 출발(17:20) -> 구례 터미널 도착 *노고단 아침풍경 사진모음
    • 우리마을
    • 지리산 정보
    2023-09-17
  • 구례 성삼재 버스 운행 재개
    5월27일 부터 구례 성삼재구간 버스 운행이 다시 시작 되었다. 운행 중지 되었던 성삼재행 버스가 다시 운행 하기 시작했다. 구례 터미널 첫 버스는 2시40분 성삼재발 마지막 버스는 5시30 분이다. 운행이 중지되어 불편을 격던 등산객들의 불편을 해소 할 수 있게 되었다. 운행시작일 2022.5.27 부터 공영버스터미널 061-780-2730 구례여객운수사 061-782-5151
    • 우리마을
    • 지리산 정보
    2022-05-31
  • 하동의 아동 수가 급격히 줄어들고 있다
    하동의 아동 수가 급격히 줄어들고 있다 교육소멸, 지역소멸을 벗어날 수 없는가 학교를 살리는 것이 지역을 살리는 일이다 하동 지역의 아동 수가 급속히 줄어들고 있다. 2021년 4월 기준 하동군에는 27개의 어린이집과 유치원이 있으며 18개의 초등학교(분교 포함)가 있다. 초등학교 4~6학년은 716명, 초등학교 1~3학년은 545명, 유치원이나 어린이집에 다니는 5~7세 아동은 329명으로 연령이 낮아질수록 아동 수가 감소하고 있다. 노량초등학교, 진정초등학교, 양보초등학교, 북천초등학교, 화개분교에는 2021년 기준 1학년 입학생이 없으며 묵계분교의 경우에는 2, 3학년 재학생이 없다. 양보초등학교의 경우에는 병설유치원에 다니는 어린이가 1명이고 1, 2학년 모두 학생이 없다. 쌍계초등학교 병설유치원의 경우에는 어린이가 한 명도 없어서 2022년에는 휴원이 확정되었다. 아동 감소가 학교와 유치원 감소 현상으로 나타나고 있다. 악양초등학교 병설유치원, 2021년도 원아 수는 2명이다. 학생이 이렇게 줄어드니 ‘1면 1교(하나의 면마다 하나의 초등학교)’ 원칙이 무너질 위기에 있다. 학생 수 200명이 넘는 하동, 진교를 제외한 다른 초등학교는 대부분 학생 수가 70명이 넘지 않는다. 하동군 내 지역 불균형이 심각하다. 아동 수가 적은 지역의 학부모들 사이에서는 아이를 1명이라도 보내 학교를 존속시키자는 쪽과 이미 아이들이 줄어들고 있으니 다른 면과의 통폐합으로 조금이라도 큰 곳으로 가자는 쪽으로 의견이 분분하다. 양보초등학교와 병설유치원의 경우, 최근 ‘경남작은 학교 살리기 사업’에 지원하였으나 선정되지 못하였다. 이 사업은 초등학교 자녀를 둔 가구의 이주를 통해 폐교 직전의 작은 학교와 소멸위기 마을간의 상생발전을 도모하는 사업이다. 양보면에 사는 최병용 씨(69세)는 “학교를 살리는 것이 곧 지역 사회 공동체를 살리는 것이고 촌에 젊은 사람들이 들어오게 만드는 것”이라고 하였다. “양보에 야구장이 있거든요. 실내 야구연습장까지 잘 갖춰놨으니 좋은 선생님을 델꼬오고, 초등학생 유소년 야구클럽을 만들고, 거기에 살 집을 지어 놓으면 좀 오지 않을까?” 라며 내년에도 공모사업에 지원할 생각이라고 덧붙였다. 또래가 없으면 아동 발달과 교육 환경에 악영향을 준다 아동 수의 급격한 감소는 아동의 발달과 교육 환경에도 심각한 영향을 줄 수 있다. 첫째, 또래 집단이 없으니 친구 관계를 형성할 수 없다. 또래 관계가 형성되지 않으니 사회성 발달이 떨어질 수 있다. 둘째, 아동 수가 적으면 교육기관의 돌봄에서 소외될 수 있다. 유치원은 정원이 3명 미만일 경우에 단독으로 돌봄교실을 개설할 수 없다. 이 경우 초등학교 1~2학년과 함께 돌봄이 이루어져 돌봄의 질이 떨어질 수밖에 없다. 셋째, 교육서비스의 질이 떨어질 가능성도 있다. 교원 수는 학생 수에 따라서 결정되는데 학생 수가 적어지면 교원 수도 적어질 수밖에 없다. 그런데 교원 수가 감소해도 행정업무는 줄어들지 않아 업무량이 가중될 수밖에 없는 구조다. 교사가 수업 외로 해야 하는 업무량이 늘어나면 학생들에게 소홀해질 수도 있다. 하동군에 거주하는 20세 미만의 인구 수는 급격히 감소하고 있다. 자표출처: 통계청(2022년 1월 기준) 하동군 인구통계자료 참조 아동 수가 줄어드는 위기를 자연 속 전인교육의 기회로 삼아야 아동 수가 줄어들고 있는 현실은 교육의 위기이자 지역소멸의 위기다. 그러나 이것은 역설적으로 경쟁교육이나 학력 중심의 교육을 넘어서 도시와 차별화된 자연 속에서의 전인교육을 할 수 있는 절호의 기회일 수도 있다. 하동이 가지고 있는 기회의 요인은 크게 두 가지다. 첫째, 교육복지를 실현할 교육예산이 충분하다. 교육지원청의 초중고 교육예산 외에 장학재단의 여력도 넉넉하다. 하동군장학재단에는 약 170억 원의 장학금이 예치되어 있으며 올해 예산만 해도 15억 8천만 원이다. 현재 학생 수에 비춰보면 적지 않은 금액이다. 둘째, 하동은 아이들이 자유롭게 자연과 접하면서 살 수 있는 천혜의 자연환경이다. 도시의 환경에 비할 바가 아니다. 이 자연환경을 교육자원으로 삼고 전인교육을 실천한다면 전국의 학부모들에게 큰 반향을 일으킬 수 있다. 넉넉한 교육예산과 천혜의 자연환경을 바탕으로 전인교육을 바라는 사람들이 몰려오게 하면 어떨까. 그 힘으로 지역소멸이 아니라 지역부흥으로 나 아가야 한다. 이를 위해 학부모는 물론 교육지원청, 하동군청, 하동군민들 모두의 지혜를 모아야 할 때이다. 김건해 기자
    • 우리마을
    • 하동
    2022-03-15

실시간 우리마을 기사

  • 문척교 철거와 보전에 관한 토론 및 주민의견 수렴을 위한 주민공청회 열렸지만
    문척교 철거와 보전에 관한 토론 및 주민의견 수렴을 위한 주민공청회 열렸지만 환경부 영산강유역환경청 주관으로 지난 10월 5일 오후 2시에 구례군 문척면 다목적체육관인 문일관에서 '구) 문척교 철거와 보존에 관한 토론 및 주민 의견 수렴을 위한 주민 공청회'가 열렸다. '주민 동의 없는 문척교 철거를 반대'한다는 주민들의 뜨거운 피켓시위로 시작된 이날 공청회는 김봉용 대표, 박정선 대표, 정영이 회장, 김일순 님, 전경태 님 등 주민들이 의사진행 발언을 통해 이 공청회가 문척교 철거를 전제로 하는 요식적 절차행위로 공청회 자체가 전혀 무의미하며 특히 영산강유역환경청장 대신 영산강유역환경청 하천국장이 참석한 점과 문척교 보전에 동의를 했던 김순호 구례군수가 불참한 것은 군민들을 무시하는 처사라며 분통을 터트렸다 30여 분간 주민들의 고성과 야유 속에 겨우 시작된 공청회에서 “문척교 보전을 위한 범 군민대책본부” 김창승 대표는 ‘2020년 구례 수해 원인은 섬진강댐과 주암댐의 대량방류가 원인임이 명확히 밝혀졌는데도 문척교를 수해 원인으로 몰아 문척교를 철거하려 한다’며 ‘군민들의 의사에 반한 문척교 강제철거는 즉각 철회하라’고 주장했다. 주민측 패널로 참석한 박영기 교수(전북대)와 조기완교수(초당대)도 2020년 구례 수해 원인은 섬진강댐의 과다방류임을 확인하고 아울러 영산강유역환경청의 문척교 철거 실시계획 자료의 부정확성 등을 지적하며 주민들의 문척교 보존 요구에 힘을 실어 줬다. 영산강유역환경청 측 발표자로 나선 박세욱 하천국장은 ‘옛 문척교 철거 여부는 영산강유역환경청장도 결정하지 못하는 사안으로 정부를 거쳐야 한다’며 국가 차원에서 수해 예방을 위해 문척교 철거를 추진하는 것이라며 기존 영산강유역환경청의 입장만 반복했다. 이날 공청회는 2시 간이 넘게 진행 되었지만 어수한 분위기 속에 문척교 철거를 추진하겠다는 영산강유역환경청의 입장과 ‘주민의 동의 없는 철거는 절대 안된다’는 “문척교 보존을 위한 범군민대책본부” 주민들의 입장차만 다시 한 번 확인하는 자리가 되고 말았다. 이제 구례군에서 문척교 철거 요청 철회 공문을 보내 영산강유역환경청에서 문척교 철거 계획을 백지화 하고 원점에서 이 문제를 재검토하지 않는 한 문척교 철거와 보존을 둘러싼 행정당국과 주민들 간의 갈등은 장기화 될 전망이다.
    • 우리마을
    • 섬진강 정보
    2022-10-07
  • 판소리 40년 박순천 명창의 홍보가 완창 전
    우리 남원은 소리고장이라 어린아이들도 다 아는 흥보와 놀보 이야기가 있지요, 정작 이야기책이나 드라마가 아닌 소리로 들어 보신 적 있으신 가요? 판소리는 먼 나라 노래가 아닌 우리 말 소리로 풀어내는 이야긴 게로 들어 보시면 겁나 재밌습니다~!!!
    • 우리마을
    • 남원
    2022-10-06
  • 남원 혼불문학관, 서도역 주민들이 시위에 나서다
    남원시청의 초 대형 축산 허가는 인허가 절차상의 법적 문제를 넘어서 사회적 합의를 무시한 행정의 독선의 결과이다.
    • 우리마을
    • 남원
    2022-09-30
  • 구례 기후위기 단체들 기자회견, 훼손된 봉성산 원상복구하라!
    구례 기후위기 단체들, 훼손된 봉성산 원상복구하라! - 감사원, 경사도와 합의안 미이행 등 직접 감사 결정. 구례군의회, 3과녁 유지할 것. 원상복구 방법 군과 협의하기로. 구례 기후위기 단체 협의회(구례기후위기행동모임, 국립공원을 지키는 시민의 모임 지리산사람들, 섬지아이쿱 생활협동조합, 지구를 위한 작은 발걸음, 화엄사)와 봉성산 수호탐사대 ‘봉성즈’는 9월 23일 구례군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훼손된 봉성산을 원상 복구할 것을 촉구하였다. 협의회와 봉성즈는 “봉성산은 구례의 진산으로서 자연녹지지역이자 근린공원이자 보전산지이다. 구례군수가 원상복구할 것을 약속하였으나 지켜지지 않고 여전히 국궁장 확장 공사가 진행되고 있다. 구례군은 공사를 당장 멈추고 군민들과의 약속을 지켜야 한다”고 말했다. 구례군이 국궁장(國弓場)을 3과녁 21사로(射路)에서 4과녁 28사로로 확장하면서 봉성산이 훼손되었다. 주민의 동의를 얻지 않은 것, 산지관리법과 건축법 위반, 봉성산 흙이 골프연습장 예정지 복토 작업에 허가 없이 쓰인 것 등으로 논란이 되었고 이에 주민들이 ‘봉성산훼손비상대책위원회’(이하 봉성산비대위)를 구성하여 반대하였다. 그리고 1월 27일 구례군, 군의회, 봉성산비대위가 만나 ‘3과녁 유지하여 원상복구, 복구 방법 전문가에 위임, 배수로 정비, 봉덕정 이전 등’에 합의하였고 김순호 군수가 봉남리 마을방송으로 사과한 바 있다. 지리산 사람들 윤주옥 대표는 “담당 부서에 확인해보니 4과녁 28사로 확장공사가 여전히 진행되고 있었다. 지난 7월 25일 구례군 간부회의에서도 4과녁 확장공사가 결정되었으나 회의에 참석한 김순호 군수가 반대하지 않았다. 구례군수가 주민과의 약속을 어긴 것은 구례 공동체의 커다란 손실”이라고 말했다. 또 협의회와 봉성즈는 “산지관리법에 의하면 경사도 25도를 넘으면 공사를 진행할 수 없다. 그런데 훼손되지 않은 곳 평균 경사도를 측정해보니 35.2도였다. 구례군은 공사 지역의 경사도를 정확히 밝히고 위태로운 공사를 멈춰야 한다.”고 주장하였고, 감사원이 ‘군민과 합의한 원상복구안과 다른 내용의 사업 추진 관련’, 또 ‘복구계획 승인 및 경사도 기준 관련’하여 직접 감사를 시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기자회견 후 구례군의회 의원들과의 면담에서 유시문 구례군 의장은 “3과녁 21사로를 유지할 것이라는 약속을 받았다. 국궁장인 봉덕정은 다른 곳으로 이전하고, 이미 파헤쳐진 곳은 군민 공원화할 것”이라고 밝히고 현장에서 스포츠산업과장과 직접 통화하며 3과녁으로 유지할 것을 확인시켜주었다. 협의회와 봉성즈는 “3과녁 유지하겠다는 것은 다행스럽다. 하지만 합의안대로 산의 형태를 유지하는 방식으로 원상복구 해야 한다. 훼손된 것 그대로 놔두면 다시 사로를 넓힐 수 있는 것”이라고 말했다. 구례군의회는 앞으로 군과 원상복구 방식을 협의해가기로 하고 추후 훼손 가능성에 대해서도 모니터링하겠다고 밝혔다. 협의회와 봉성즈는 “앞으로 꾸준히 모니터링하면서 현장이 어떻게 변해나가는지 볼 것이다. 또 구례군을 만나 현재 어떤 계획을 갖고 있는지, 또 우리가 구체적으로 제출한 의견이 설계에 어떻게 반영되는지 지켜보겠다.”고 밝혔다. 사진은 김인호 편집장, 황영필 기자가 찍었습니다.
    • 우리마을
    • 구례
    2022-09-26
  • 지리산 선유폭포
    시급히 지리산 정령치에서 육모정까지 식생조사를 해야 합니다.
    • 우리마을
    • 남원
    2022-09-25
  • 문척교(다리) 보존을 위한 구례군 범군민대책위원회 출범식 가져
    - 구례의 역사와 문화, 그리고 삶의 애환이 서린, 지리산길과 섬진강길을 이어주는 문척다리는 보존되어야합니다. 문척교(다리) 보존을 위한 구례군 범군민대책위원회 출범식 가져 지난 9월 20일(화) 오후 3시, 구례군 문척면사무소 회의실에서 “문척교 보존을 위한 범군민대책위원회”(이하 ’문척교 보존대책위‘)가 출범식을 가졌다. ‘문척교 보존대책위’는 지역민들이 보존을 원하는 문척교를 2020년 섬진강 홍수의 원인이라는 누명을 씌워 공청회 등의 절차도 거치지 않고 일방적으로 철거를 강행하려는 “영산강유역환경청”의 부당한 결정을 철회시키는데 온 힘을 다하기로 결의했다. 또한 군민의 의사에 따라 보존된 문척다리를 안전하게 보수, 보강하여 구례의 섬진강 관광명소로 널리 사랑을 받을 수 있도록 아름다운 다리 만들기에도 앞장서기로 결의했다. 이날 출범식에서 마을대표단으로 최근범, 이명옥(구성마을), 김영찬, 이선경(화양마을), 곽선종(안지마을), 군민대표단으로 문수현(대학연구원), 김창승(섬진강수해극복 구례군민대책본부 상임대표), 김봉용(진보당 공동대표), 정영이(구례군여성농민회 회장), 정태연(시민운동가), 우혜경(구례섬지아이쿱생협 이사장), 정겸지(청년실업인 바꿈살이대표)씨가 “옛 문척교 보존 대책위” 공동대표단으로 선임되었다. 결의문 낭독 : 김영찬(화양마을 대책위원장), 이선경(화양마을 부녀회장) 사회 : 이상운 집행위원장 정영이 군민대표 - 김창승 군민대표 -정태연 군민대표 * 옛 문척교(다리) 보존을 위한 범군민대책위원회 출범식 결의문 [결 의 문] 역사와 문화, 생계, 아름다운 길과 길을 이어주는 구) 문척교를 지켜내자! 양정마을과 구례 5일시장 침수의 주범은 댐 대량 방류와 서시천 제방 붕괴 때문이다! 구) 문척교 철거를 반대한다! 구례 문척교는 섬진강으로 나누어진 구례읍과 문척면, 간전면을 이어주는 교통의 수단이자 주민들의 생명줄이나 다름없다. 다리가 없던 시절 문척교 건설을 얼마나 염원했던가! 저 강을 건너서 학교에 갈 수 있다면! 저 강을 건너다니며 밥벌이를 할 수 있다면! 보리쌀 한 됫박, 쌀 몇 줌을 십시일반 모은 주민들의 희망을 담은 문척교 다리가 70년대에 준공됨으로써 비로소 균형 있는 구례 발전이 가능했으며 관광 구례, 자연으로 가는 구례의 상징이 되었다. 문척교는 섬진강을 끼고 살아가는 구례 주민을 하나로 이어주는 생활의 다리이며 문화와 역사를 고스란히 간직한 다리임은 그 누구도 부정할 수 없을 것이다. 2020년 구례 수해는 구) 문척교 때문에 발생한 물난리가 아니다. 섬진강댐과 주암댐의 유례없는 대량방류로 인한 수해 참사였음은 삼척동자도 다 알고 있는 사실이다. 특히 구례읍 양정마을과 구례 5일시장 침수의 직접적 원인은 구) 문척교 범람이 아니라 서시천 제방 붕괴 때문이다. 안전한 구례와 자연 재난에 대비한 재방의 높이 확보 및 하천 정비 등의 항구적 조치는 반드시 필요하다. 하지만 영산강유역환경청에서 시행하고자 하는 구) 문척교의 일방적 깜깜이 철거 확정 계획은 즉시 철회되어야 한다. 어떻게 수해 원인과 무관했던 군민의 다리를 주민들이 보존하고자 하는데 철거한다는 말인가? 청천벽력 같은 철거계획 소식을 듣는 순간부터 서명운동, 반대 현수막 게첩, 구례군과 영산강유역청 앞 기자회견과 서명부 전달, 다리를 지키기 위한 문화제 등을 통해 구례군민들의 철거반대 입장을 충분히 전달했다. 또한 구례군의회는 전체 의원들이 반대결의안을 채택했고 구례군수 또한 주민들 앞에서 (구) 문척교 보존을 위해 노력하고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약속한 바가 있다. 구례군과 의회, 주민이 똘똘뭉쳐 반대하는 영산강유역환경청의 (구) 문척교 주민무시 철거계획을 즉시 철회하여야 한다. 또한 기 책정된 예산 70억 원은 2020년 안전성 진단 결과 C등급을 받은 문척교를 주민의 의견을 수렴하여 안전하고 이용이 편리하며 수해로 상처받은 군민들이 마음을 쉬어갈 수 있는 아름다운 다리로 보수, 보강할 것을 요구한다. 주민 동의 없는 문척교 철거는 즉시 철회되어야 한다. 만약 주민과 군민의 뜻을 무시하고 일방적으로 밀어붙이기를 한다면 좌시하지 않을 것이며 목숨을 걸고 투쟁할 것임을 밝힌다. - 환경부와 영산강유역환경청은 구례 문척교 철거 확정계획을 즉시 철회하라! - 기 책정된 예산 70억 원을 구) 문척교 보수와 안전을 위해 사용하라! - 구례군은 모든 수해복구 사업을 주민에게 공개하고 투명하게 진행하라! 구례군민, 구례군, 의회가 똘똘 뭉쳐 (구) 문척교를 지켜내자! 2022년 9월 20일 (구) 문척교 보존을 위한 범 군민 대책위원회 출범식 참가자 일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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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섬진강 정보
    2022-09-21
  • "동학농민혁명 128주년 남원대회 그 함성 속으로"
    남원동학혁명기념사업회가 2004년도에 창립 됬습니다. 지리산산악철도사업백지화도 중요하지만 남원동학행사의 의미도있어서 동영상 기사를 선택했습니다. 동영상기사를 어떻게 올리나요.
    • 우리마을
    • 남원
    2022-09-20
  • [9월 25일] 세계 기후행동의 날, 9.25 지리산 행동
    기후위기시대를 넘어 기후재앙을 이야기하는 지금.. 산악열차보다는, 모노레일보다는, 케이블카보다는 어머니산, 민족의 영산, 우리나라 국립공원 1호라는 지리산 그대로의 가치가 더 필요합니다.
    • 지리산 오늘
    2022-09-17
  • 봉성산을 돌려주세요 구구단×봉성즈
    • 우리마을
    • 구례
    2022-09-14
  • [9월 23일] 봉성산 원상복구(3과녁 유지 등) 촉구 기자회견
    구례기후위기단체협의회(구례기후위기행동모임.구례섬지아이쿱소비자생활협동조합. 국립공원을지키는시민의모임지리산사람들.지구를위한작은발걸음.화엄사)와 봉성산 수호 탐사대 ‘봉성즈’는 2022년 9월 23일 (목) 10시 30분, 구례군청 앞에서 ‘봉성산 원상복구(3과녁 유지 등) 촉구 기자회견’을 계획하고 있습니다. 봉성산을 사랑하는 구례군민의 참여를 요청드립니다.
    • 우리마을
    • 구례
    2022-09-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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